전화하다 말에 민감해서 상처를 받고 통화 후 불만 문자 폭탄을 날려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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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ribbon
일 년 전
전화하다 말에 민감해서 상처를 받고 통화 후 불만 문자 폭탄을 날려요
-통화나 사회생활 할때도 말에 민감해 남에게 상처 줄까봐 상처 받을까봐 말하기가 무서워요. 친하지 않은 사람 말은 무시하는데 가족이나 남편 시댁등 주변 사람들 말은 무시가 안되고 상처를 받아요. 남편과 엄마와 통화 후 화가 나면 화난 내용을 정리해서 문자 폭탄을 난리는데 남편과 엄마 둘다 왜 통화 당시에 얘기하지 않냐고 하시는데 통화 후에 다른 서운했던 감정들이 밀려와서 화가 나요. 문자를 안 보내면 되는데 갑자기 감정들이 밀려와서 행동이 제어가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화난 내용을 얘기하면 엄마랑 남편이 저보고 성격이 더럽다고 하는데 제가 제일 잘 해준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듣는게 너무 슬퍼서 또 우울감에 빠집니다. 엄마에게도 남편에게도 헌신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싫은걸 입 밖으로 내 뱉고 화를 냈다고 해서 제 성격이 더럽다는 얘기를 듣는게 저를 단정지어서 말하는것도 너무 화가 납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독설도 서슴치 않고 날리시고 본인은 솔직한 스타일이라고 하시는 분이신데 몇번 시어머님께 상처 받는 말을 듣고 남편에게 말하면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니 니가 이해하라고 하고 엄마께 시댁 흉을 보거나 하면 엄마도 그냥 이해하라고 말씀 하세요. 엄마에게라도 위로받고 싶은데 제 온전한 편이안되어 주시는것 같아서 너무 서운하고 왜 저만 이해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주변 사람들 말에 상처 안 받고 넘기는 법 제가 화가 났을때 스스로 다스릴수 있는 법을 알고 싶어요. 결혼 전에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회사 퇴사 후 육아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못하고 여행도 불가 외출도 불가 육아로 시간도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
의욕없음우울분노조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7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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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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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자신의 감정을 그때그때 잘 알아차려서 존중하고 표현해주세요.
#관계 #상처 #감정표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친밀한 관계에서 말에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시어머니, 남편 등으로부터 상처가 되는 말을 듣고, 그 마음을 문자로 표현하는데 마카님의 그런 반응을 가족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을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되고 서운하고 억울할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받지 않는 법, 화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것으로 파악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들의 말에 상처를 받으시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표현하고 이해받아 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성장 과정에서 마카님께서 어떤 감정 특히 화나 분노 등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했을 때 그것을 이해받지 못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부적절한 것이라고 교육을 받거나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마카님 안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라는 신념이 자리잡게 되었고, 그것이 자동화되어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전화 통화나 대면 대화를 할 때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생각하면 불편한 감정이 느껴지고 그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으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이나 비난을 듣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시어머니, 남편도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신념을 갖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신념에 의해 마카님을 평가하고 대하는 것 같습니다. 세 분께서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합리화나 정당화를 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화를 함으로써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은 타당성을 부여받지만 마카님의 부정적인 감정은 성격의 문제인 것으로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게서 친밀한 사람들의 말에 더 상처를 받는 것은 그들에게 인정과 사랑, 존중을 기대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정과 사랑, 존중은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마카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충분히 그런 감정을 느낄 만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정은 어떤 감정이든 그 자체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기 보호 체계이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존중하고 따뜻한 위로와 보살핌으로 감정을 돌봐주고 나면 감정은 조절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 상태에서 감정을 표현하면 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크기만큼 상대방에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표현하는 방식은 자신은 물론 상대방도 배려하는 방식이어야 하고, 그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신과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자신의 감정의 크기만큼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감정이 느껴질 때 존중하고 그때그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거나 억압된 감정은 소화되지못한 음식물처럼 내면에 남아 우리를 자주 불편하게 합니다. 때로는 전혀 상관 없는 주로 약자에게 폭발적으로 분출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표현된 감정은 자신은 물론 누구도 보호할 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상처를 받지 않는 방법은 상대방의 말에 대해 타당성을 따져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구의 기준이고 관점인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타당하지도 않고 마카님의 기준이나 관점과 다르다면 상대방의 생각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말하고 느끼도 행동합니다. 그 말과 행동과 태도가 마카님께 도움이 되거나 타당성이 있다면 받아들여 내 것이 되게 하고, 그렇지 않다면 걸러내면 좋겠습니다. 육아 휴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는데 해소할 방법을 찾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남편과 상의해서 자기만의 시간을 하루에 30분이나 1시간 정도라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시간 내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병원에 간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보시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마카님께서 자신의 억압된 감정과 만나고, 그 감정을 꺼내 해소되도록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후련해지고 편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고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마카님께 어떤 의미인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그때그때 표현하는 것을 훈련함으로써 적절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일 년 전
사람과 사람사이에 상처를 안받을순없겠죠. 사람마다 다르니 .. 상처치료를 어떻게 하냐가 중요하지 싶어요. 쌓아두기보다 서로 대화를 많이 해서 풀어나가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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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일 년 전
우선 마카님이 민감했다는 생각을 그만둬봅시다. 전화를 하다가 바로 내뱉지 못한 이유가 바로 거기 있을 것 같아요. 괜히 말했다가 넌 왜 예민하게 그런걸가지고 뭐라하냐, 이런 말을 들을까봐서요. 마카님은 처음에 습관처럼 참고 통화를 끊고나서 내가 무엇이 기분이 나빴는지 정리를 해보는 사람일 뿐이예요. 그게 어디가 나쁜 사람일까요? 하나도 나쁜 사람 아니에요. 그냥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어머님, 시어머님, 남편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일 뿐이에요. 다만 해결방안은.. 사실 함께 대화하는 분들끼리 너는 이런 사람이고, 나는 이런 사람이란걸 알게 해서 서로서로 맞는 대화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제 머리가 굳을만큼 굳은 어르신을 상대로 이런건 어렵지요. 결국 마카님이 단단해져야한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어요. 잠시 화를 내려놓고,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마카님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싫어하는 사람인지. 기쁠 때나 화가 날때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 사람인지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세상살이에 바쁠수록 나 자신에 대해 무심히 지나가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그렇게 생각해본 마카님과 현재의 마카님이 다르다면 조금 반성도 해보고 앞으론 이렇게 해야겠다, 결심도 해보면 좋겠지요. 그런데 지금 마카님 자신이 마음에 들면 그냥 그렇게 행동하시면 되어요. 그래도 그때부턴 어머님이나 남편께서 "너는 왜 ~~" 같이, 나를 부정하는 것같은 말씀을 하셔도 '내가 나를 알고 이게 내가 되고 싶은 나인데 남이 왜 그러지?'하면서 무던히 흘릴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릴게요. 마카님은 전혀 잘못하신거 없어요. 민감하신거 아니에요. 당연한 인간이고, 당연한 성격일 뿐이에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ggftrtrtr
일 년 전
제때 할 말 못하고 참고 넘어가니까 자꾸 나중에 울화가 치밀고 문자로라도 말하게 되고 그런거죠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다만 주위사람들은 피곤해하겠죠 시간차를 두고 터지니깐 그런 사람들 많아요 힘내시고요 ᆢ
gyeran2
일 년 전
저는 동생이 말로 하지 못하고 쌓아두다 터지는 타입이었는데 종종 마구 쏟아내며 '너때문에 힘들어, 내가 얼마나 속상했는데 너는 이래서 문제야 식의 비난'표현을 장문으로 표출하기보다 그냥 ' 그 말이 ~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안 좋았다. 나도 ~한 이유가 있어 이런식으로 행동했고 개인적으로 네가 아까 한 일때문에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조심해달라' 고 간결하고 명확히 얘기해주는편이 좋았어요. 오히려 담담히 얘기해주면 내가 실수한부분을 느끼고 조심해야겠다 싶은데, 마구 폭발해서 장문톡이 쏟아지고, 비난하거나 감정을 쏟아내고 있으면 걷잡을수가 없어서 피곤하더라구요..
pinkribbon (글쓴이)
일 년 전
@gyeran2 제 가 보낸 문자들도 그렇게 느껴졌을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pinkribbon (글쓴이)
일 년 전
@fantastic 조언 감사합니다. 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생각을 잘 정리해봐야겠습니다.
gyeran2
일 년 전
@pinkribbon 동생이 진정하고 하는 이야길 들어보면 서운할만해서 서운해 하는것이더라구요..! 마카님의 감정은 타당하고 존중받아야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전달방식을 비난, 폭발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방식으로 바꿔보시는걸 추천드리며 응원드려요🙂
snse
일 년 전
제가 마카님이라고 생각해보고 이 상황을 상상해보면, 마카님의 속상하거나 화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엄마나 남편분을 보면서 더 속상하고 나중엔 성격 드럽다 이런 말까지 들으니까 좌절감과 우울감이 생기고 그럴 것 같아요 ㅇㅇ. "너가 이해해라" 이 말도 전혀 도움이 되는 말이 아닌데 말이예요. 마카님은 친하지 않은 사람의 말에는 상처를 잘 받지도 않고 무시를 한다 했으니 제가 생각해봤을 때, 마카님은 스스로에 대한 자아존중감은 중심이 잘 자리잡혀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지금 현실적으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까 서운하거나 화나고 짜증나는 감정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더 이런 감정들을 잘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을 적절하게 잘 분출을 해야 하는데, 애정과 신뢰를 가지고 있는 엄마나 남편분은 마카님이 듣고 싶은 말, 위로, 정서적 지지를 못 주고 있으니깐요. 마카님이 현재 자주 스트레스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육아를 하고 계시고, 마카님이 왜 기분이 나빴고 어디에서 상처를 받았는지 문자라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마카님의 화풀이나 분노조절장애 대상이 아이에게 전달되지를 않기를, 그리고 마카님의 문자 폭탄을 읽는 상대방의 당혹스러움의 빈도가 줄어들면 좋을 것 같긴 해요. 주변 사람들 말에 상처 안 받고 넘기는 법, 마카님은 답을 알고 있을 것 같아요. 감정이 주체되지 않을 정도로 소용돌이칠 때, 문자를 안 보내면 된다는 말. 감정이 격해졌을 때, 문자를 다다다 보내면 이게 어쩔 땐 내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쩔 땐 또 나도 감정이 격해져있는 상황에 있으니 말을 더 뾰족하게 하는 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결혼 전에 쇼핑으로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았던 것처럼, 지금은 지금에 맞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찾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방법이 뭔지는 모르지만, 마카님의 지친 마음,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 화나는 마음 이 마음들을 마카님이 하나하나씩 달래주어야 할 것 같아요. 엄마나 남편에게는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지지가 한계가 있으니, 마카님이 스스로를 더 잘 알아차리고 다독거려줄 수 밖에요. 마카님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이걸 해결하고자 생각하고 계시니 충분히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육아도 지금은 바쁘지만 후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거고. 제가 보기엔 마카님이 차근차근 마카님 스스로 화를 렛잇고 하고 마카님을 화나지 않게 하는 것들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답은 그 누구도 모르고, 마카님이 가장 잘 알고 있어요👍
jayqoqna
일 년 전
진짜 정신과 와야 될 사람은 안 오고 피해자들만 오네… 대체 왜 글쓴 분이 자기를 다스릴 방법을 찾아야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잘못한 건 그 사람들인데 진짜 너무 화나네요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