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다 말에 민감해서 상처를 받고 통화 후 불만 문자 폭탄을 날려요
-통화나 사회생활 할때도 말에 민감해 남에게 상처 줄까봐 상처 받을까봐 말하기가 무서워요.
친하지 않은 사람 말은 무시하는데 가족이나 남편 시댁등 주변 사람들 말은 무시가 안되고 상처를 받아요.
남편과 엄마와 통화 후 화가 나면 화난 내용을 정리해서 문자 폭탄을 난리는데 남편과 엄마 둘다 왜 통화 당시에 얘기하지 않냐고 하시는데 통화 후에 다른 서운했던 감정들이 밀려와서 화가 나요.
문자를 안 보내면 되는데 갑자기 감정들이 밀려와서 행동이 제어가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화난 내용을 얘기하면 엄마랑 남편이 저보고 성격이 더럽다고 하는데 제가 제일 잘 해준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듣는게 너무 슬퍼서 또 우울감에 빠집니다.
엄마에게도 남편에게도 헌신하고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싫은걸 입 밖으로 내 뱉고 화를 냈다고 해서 제 성격이 더럽다는 얘기를 듣는게 저를 단정지어서 말하는것도 너무 화가 납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독설도 서슴치 않고 날리시고 본인은 솔직한 스타일이라고 하시는 분이신데 몇번 시어머님께 상처 받는 말을 듣고 남편에게 말하면 평생 그렇게 사신 분이니 니가 이해하라고 하고
엄마께 시댁 흉을 보거나 하면 엄마도 그냥 이해하라고 말씀 하세요.
엄마에게라도 위로받고 싶은데 제 온전한 편이안되어 주시는것 같아서 너무 서운하고 왜 저만 이해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주변 사람들 말에 상처 안 받고 넘기는 법
제가 화가 났을때 스스로 다스릴수 있는 법을 알고 싶어요.
결혼 전에는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회사 퇴사 후 육아로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도 못하고 여행도 불가 외출도 불가 육아로 시간도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