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이 잘 안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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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j3511
일 년 전
감정조절이 잘 안되요.
요즘들어 부쩍 감정조절이 되질않아요.. 갑자기 눈물이 나고 멈추기가 힘들고..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끊임 없이 나쁜생각들을 해요.. 예를 들어 운전을 할때도 어..이대로 가면 죽을수 있겟지? 같은 그런 생각들을 해요 무의식 적으로 입밖으로 뱉어내기도 하구요.. 하루종일 멍하고 내가 뭐하는건가 싶고 이럴빠엔 모두 그만둬도 좋겠다 싶고 매일 같이 잡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자요 가끔 속이 막 매슥거워서 게워낼때도 많구요 갑자기 울었다가 괜찮아졌다가 나도모르게 울고 있을때가 많아요. 무기력하고 하고 싶은것도 꿈도 없어요. 왜 태어낫나 싶고 내가 왜 숨을 쉬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대체 내가 뭘 얻기 위해서 이러고 있는건지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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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감정 조절이 어려우신 마카 님께
#감정조절 #눈물 #괴로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류지원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 님께서는 최근 감정조절이 많이 어려우시네요. 갑자기 눈물이 나고, 멈추기도 어렵고, 일상생활동안 끊임없이 나쁜 생각들이 떠오르고 계시는군요. 이대로 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많이 떠오르시고 하루종일 멍하기도 하시네요. 수면 시간이 줄고 질도 나빠지시고, 속이 안 좋아 다 게워내야 할 때도 많으시네요. 울다가도 괜찮아지고, 무기력하고 내가 왜 살아있는지, 그 이유를 찾는 게 너무 어렵고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 님, 많이 고통스럽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종일 힘든 생각들이 나고, 이를 내 의지로는 조절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 얼마나 무력감이 느껴지시고, 지친 마음이 드실까요. 마카 님께서 일상에서의 특별한 사건이나 자극 없이도 갑자기 눈물이 나고, 죽고 싶은 마음이 드시고, 게워내고 싶은 마음이 드시는 것으로 볼 때, 아마도 마카 님께서는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마카 님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꾹꾹 억눌러 오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들어요. 슬픈 마음,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 화가 나는 마음... 그 마음들을 누군가에게 표현하시기보다는 아마도 시간에 맡기며, 스스로 괜찮아지실 때까지를 기다려 오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만 우리 마음 속의 일부 감정들은 때로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 마음 속에 그저 묻혀 있기도 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 꾹꾹 숨겨둔 감정들은 튀어나오지 않게 누르는 데에만도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 속에 묻어둔 감정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들고, 일상에서 다른 무언가를 할 힘도 남지 않아 무기력하고, 평소 흥미가 있던 것에도 흥미를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일상에서의 에너지도 열심히 끌어 누르고 있는데, 눌러야 할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처 누르지 못한 감정들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기 시작하고,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마음은 우리가 감정 조절을 하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 님,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다 느낄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느끼지 않기 위해 억압하는 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마카 님께서 좀 더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마음 속에 눌러져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조금씩 풀어주고 꺼내주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앞으로 느끼실 감정에 대해서도, 느끼지 않기 위해, 표현하지 않기 위해 무조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나누거나, 적어도 일기 등을 통해서라도 어딘가에 표현하시는 것이 좀 더 건강하게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마카 님의 사연을 보았을 때 마카 님께서는 홀로 이 어려움을 버텨오셨던 시간이 기셨던 것으로 이해가 되어요. 수면의 시간이나 질이 급격히 좋아지지 않고, 소화 장애들이 발생하는 것, 죽고 싶은 마음이 들고 눈물이 나는 것 등은 우울증의 중요한 증상 중 일부이기도 해서, 우울증과 관련된 가능성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 님, 적절한 감정 표현은 우리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마카 님께서 꼭 홀로 그 감정들을 담아두고 있지 않으셔도 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좀 더 찾아가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개인상담이 그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카 님께서 하루하루가 좀 덜 고통스럽고, 좀 더 편안하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ddddk76
일 년 전
저도 제 감정을 잘 알아채지 못해서 그냥 묻어두다가 나중에 갑자기 확 오더라고요.
yem5765
일 년 전
사람이 감정을 참을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어서 감정을 드러내야 할 때는 어느정도 드러내야 하고 참더라도 어디에선가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를 해줘야 하는데 감정들을 비우지 못하고 가득 차버린 마음에 계속 꾸역꾸역 여러 감정들을 넣으려하다 보니 억지로 넣은 감정들이 조금씩 새어나오는 것 같아요 한정된 공간에 그 이상의 것들을 계속 넣으면 삐져나오고 새어나오는 건 당연한 거죠 그 공간에 이상의 것을 넣다가 조금 흠집이 났을수는 있어도 아직 완전히 부서지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그 공간이 지쳐서 부서지기 전에 꽉찬 마음이 이제는 가볍고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안에 든 것들을 빼내고 없애버리는 글쓴이님만의 방법을 찾아봐요 혼자선 찾기 힘들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도 찾아보고요 도움을 구하려면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을거에요 당신과 그 마음이 여유롭게 쉴 수 있길 바래요
kjj3511 (글쓴이)
일 년 전
@!7b074d32e94b330bbbc 계속 괜찮다 익숙하다 하면 괜찮아질줄 알앗어요...
kjj3511 (글쓴이)
일 년 전
@ddddk76 묻으면 다 해결될꺼라 생각햇는데 ㅎ 어렵네요
kjj3511 (글쓴이)
일 년 전
@yem5765 여유라는게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pologom
일 년 전
감정을 묻어두면 나중에 그게 다 제 몫으로 오더라구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삶의 이유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요. 전 저를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하고 나중에는 상담을 받았어요. 상담의 효과가 매우 좋았고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혼자 견디기보단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