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지게 하는 그 사람.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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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lovesme15
일 년 전
좀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지게 하는 그 사람.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사람이 있습니다. 알고 지내온 시간은 약 20년 정도 이고 알게된 계기는 당시 남친(현 남편)의 소개 였습니다. 심성이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였고 저는 학생일때 그 친구는 예술분야에 종사하는 프로였습니다. 영화 노팅힐을 보면 항상 많이 공감이 됩니다. 비록 저는 여자이지만 남자 주인공처럼 보통의 일반인이고 그 사람은 유명인 입니다. 누구나 아는 작품에 종사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가보지못한 그런 세상에 있는 그런 사람 일반인과는 다른다란 느낌을 항상 받거든요. 그분은 이미 많은 재능을 가진 사람이고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서요. 제 이름을 알고 ,당시 남친와 같이 셋이 밥과 술을 먹고 여기저기ㅡ다니고 얘기 나눈 것에 대한 기억이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냥 영광이랄까요 아직도 그런 느낌입니다 약 15년전쯤 일이네요. 당시 제가 그분과 비슷한 분야에 전공을 하고 잇어서 그 분으로 부터 조언과 도움을 얻고 단둘이 만난적은 없지만 결혼 전까진 항상 남친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고 물론 팬으로서 좋아하는 감정도 많이 있었던거 같아요. (보통 연예인 좋아할때 , 사실은 그 연예인이 나를 사적으로 좋아하는 일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연예인을 좋아하고 응원하자나요) 그런 감정으로 그 사람을 좋아했던거 같아요 순수하게 좋아하는 뮤지션을 좋아하는 것 처럼. 하지만 이런 감정 밑에는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할 일이 없다 . 남친의 애인이라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뿐이다란 생각들이 저의 자존감을 낮아지게 한 건지는 모르겠어요. 항상 왜 이런 나에게 잘해줄까 란 고민을 했거든요. 당시 남친과 결혼 후 셋이 만나는 일는 없었지만 그 사람이 종종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고 가끔 통화 하면 같이 식사 하자는 말을 들으면 참 고맙기도 하고 새월이 흐름에도 저를 가끔 생각해주고 가끔 이것저것 챙겨주는것에 큰 감동을 받고 있어요 그런 유명한 사람이 나같은 일반인을 왜 기억해 주고 챙겨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남편의 친구 라서 남편과 가깝게 지내고 있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남편친구라도 다들 그런건 아니니까요. (따로 단둘이 연락하거나 만난적은 없지만) 종종 그사람에게서 직접 연락을 하게 되면 제 자신이 너무나도 더 나은 사람이되고 싶어 지는 그런 감정이 생깁니다. 좀더 나은내가 되고 싶고 좀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 생각. 지금 제 자신이 초라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사람에 대한 좋았던 감정들이 표출 되는것인지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것인지 혼란스러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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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마카님의 감정을 존중하고 그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내면을 따라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정인식 #혼란스러움 #자존감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입니다.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유명인이면서 남편의 친구인 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습니다. 유명인인 남편의 친구를 보면서 자신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초라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유명인인 남편의 친구에 대한 감정에 대해 팬심인지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 감정인지 이해하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남편의 친구분을 보면서 자신과 비교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친구이자 누구나 아는 유명인인 그분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초라하게 느껴지고 좀 더 나은 사람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마카님 안에서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는 기준이 사회적 인지도로 보입니다. 사회적 인지도로 평가를 하다 보니 상대방보다 마카님과 남편이 비교가 되고, 사회적 인지도가 인간의 가치 기준으로 적용되면서 스스로 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마카님께서는 유명인과 아는 사이고 그 사람이 마카님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친분이 있는 관계라는 점에 대해 마카님 스스로가 우월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우월감은 유명인과 친분이 있는 것만으로도 마치 마카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여겨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유명인과 친분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타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스스로 타인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 만큼 그 부러움을 충족시킬 만큼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세계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이 그 사람에 대한 마음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그분을 보면서 더 나은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분의 어떤 면이 그런 마음을 갖게 했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인지도나 외모 등 외적인 기준인지, 배려심이 있고 고운 심성, 자신감 등 내적특성인지를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는 그분이 속한 영역에 대한 동경인지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에 대한 비교가 어떤 마음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마카님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비교를 하고 계신 부분이 내적인 특성이든 외적인 기준이든 그것이 마카님께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적인 자기와 현실적인 자기에 대해서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께서 자신의 내.외적 모습을 살펴볼 때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시고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인 자기와 이상적인 자기의 차이가 크면 내적 갈등이 생기고 우울감과 좌절감에 빠지게 되므로 그 차이를 좁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께서 그분을 보면서 더 나은 사람,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을 모델링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을 수도 있고, 그분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잘 따라가면서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과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 자체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마카님께서 그분에 대한 감정의 실체가 무엇이든 우선 존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는 것이 마카님께 유용할지를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그분에 대한 감정과 생각을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감정의 실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현실적인 자기와 이상적인 자기를 살펴봄으로써 자신을 이해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담자의 공감과 이해를 통해 감정의 타당성을 확인받고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