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 쉽게 주는 성격으로 힘들어요
저는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깊은 유대관계와 친밀감을 나누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어떤 봉사나 동호회, 모임도 나가보고 전공 공부와 관련한 대학원도 갔었죠. 하지만 제가 그동안의 인간관계를 쭉 돌이켜보면, 어떤 학교를 다니든, 모임을 가든, 동호회든, 대학원이든 그 환경에서 벗어나면 모래알처럼 다 흩어져 버린달까요.
전 그중에서 다는 아니더라도 몇명과는 관계를 더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제 의지대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이런 일들을 몇번 겪고나니 그저 사람들에게 쉽게 정주지 말고 가볍게만 소통하고 또 헤어지면 다른 사람 만나고 .이런 사람들이 신기해 보이기도 해요. 혹자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바쁘지 않아서 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걸까요.
어떤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절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요즘은 누군갈 알아가려고 들이는 시간 노력 돈을 손해라고 생각하는 문화도 있는것 같구요.
억지로 바쁘게 살면, 취미생활하면 이런 공허하고 쓸쓸한 마음이 어느정도는 없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