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있는 위치추척기 처리방법 도와주세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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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폰에있는 위치추척기 처리방법 도와주세요
제 폰엔 위치추적기가 있어요.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 life360 대학생인데도 부모님이 이것저것 많이 간섭하고 걱정해서 너무짜증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성인되기 전까지만해도 부모님이 내가 이곳에 있는지 어떻게알았나.. 생각해봤는데 제가 눈치가 워낙 없어서 설마설마 해봤는데 정말 맞았지 뭐에요.. 이거 때문에 어떨때는 제 친구들도 중간중간 피해를 입을 때도 있어요. 제가 어디에서 언제 누구와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으니까요. 이러면 스토커가 있는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부모님께 화를냈는데 제가 잊어먹었던 거였고 이거 지우면 전 폰 압수당할 거래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정말 20년동안 감시당해와서 숨막혀서 못살겠고 하루빨리 처리할 방법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중독_집착스토커느낌스트레스위치추적기불안충동_폭력어지러움두통우울감시분노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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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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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마카님의 권리를 기억하세요
#나의권리 #성인 #거리두기 #침범할수없는 #바운더리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영진이에요.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남기게 되었어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대학생이신데 부모님께서 위치추척기 어플을 설치하여 마카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상황이시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되셨을 때 당황스럽기도 하고 부모님께 화도 많이 나셨을 것 같아요. 또한 성인이 되기 전부터 이런 일들이 있었고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지속되었기 때문에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제가 마카님의 상황이라고 한다면 저도 동일하게 심리적인 불편감을 느끼고 답답하고 부모님께 화도 많이 날 것 같아요. 마카님의 표현처럼 20년 동안 감시 당해와서 숨막히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마카님이 걱정되어서 위치추적기 어플을 설치하셨겠지만, 이제는 성인이신데 부모님께서 그렇게 하실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 마카님의 인생에 직접적으로 간섭하시고 마카님의 존재나 행동 등을 존중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현재에도 이런 어려움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발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아동기 - 청소년기 - 성인기로 설명해 드릴 수 있어요. 마카님의 인생을 버스로 비유해 본다면, 이 버스의 운전석에는 마카님만 앉으실 수 있어요. 마카님이 이 버스의 주인이고 마카님이 운전하시는대로 이 버스는 움직이게 될 테니까요. 그런데 아동기때는 마카님이 너무 어리니까, 운전석에 앉아는 있지만 부모님께서 뒤에 서서 운전대를 잡아주시고 방향을 결정해 주시는 그림을 그려보실 수 있어요. 청소년기때는 이제 마카님이 조금 성장을 한 상황이고요. 우리가 청소년기에는 자아정체성이 발달한다는 말처럼 이 시기에는 마카님의 생각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이 오른쪽으로 핸들을 틀고 싶은데 마카님께서는 왼쪽으로 가고 싶다면 핸들을 가지고 서로의 방향으로 돌리면서 힘 대결이 일어나야 건강한 발달이라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왼쪽으로 못 갈 수도 있지만 왼쪽으로 핸들을 돌리면서 "아 나는 왼쪽으로 가고 싶은 사람이구나" "부모님은 오른쪽으로 가고 싶어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구나" 등등을 통해 마카님과 부모님이 각자 다른 존재이며, 마카님은 부모님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들을 깨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 성인기에는 뒤에서 핸들을 잡아주고 계셨던 부모님께서 뒷자리로 물러나야만 하고 목소리로 조언은 해 주실 수 있겠지만 이제 마카님의 인생이라는 버스는 마카님이 홀로 잡고 운전하셔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이런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심리적인 불편감을 겪고 계실 거라고 말씀드려보고 싶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1. 마카님의 권리를 기억하세요. 마카님이 한 명의 사람으로써 갖는 권리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게 미래의 배우자나 자녀도 마찬가지이고 부모님도 마찬가지에요. 부모님께서는 마카님을 사랑하시고 걱정이 되시기때문이시지만 부모님도 마카님의 권리를 침범할 수 없고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담자님께서 저녁에 잠이 들려고 하는데 밖에서 도둑이 들어오려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경찰에 신고하시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풀어서 설명해 보면, 마카님의 집은 마카님의 사유지인데 마카님이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물건을 빼앗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려고 할 것 같으니 내 사유지를 지키기 위해 경찰을 부르셨던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의 내면의 집도 마찬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내가 허락하지 않은 사람이 내 집에 침범해서 내 마음을 통제하려고 하고 마치 자기것인것 처럼 대한다면 마카님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하시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부모님이시기 때문에 도둑과는 다른 존재이겠지만 마카님의 권리는 부모님이라고 해도 존중하지 않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마카님이 마카님의 삶에 주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2가지 권리를 갖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1. 나는 나의 생가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2. 나는 타인의 부당한 대우나 부당한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일단 이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가진 권리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마카님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2. 부모님과 적절한 심리적인 거리를 유지하시고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마카님의 권리를 기억하신다면 저는 부모님께 이런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마카님의 마음을 표현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서 왜 이렇게까지 하셨는지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렇지만 한 명의 성인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아동기나 청소년기였다면 그래도 미성년자이고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갈 수 있지만 이제는 성인이시고.. 부모님도 마카님을 통제할 수 없고 하셔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마카님을 구속하면 할수록 마카님과 부모님의 사이는 멀어질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 만약 부모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마카님이 걱정이 되기 때문이라면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밤 11시 전까지는 집에 들어오거나, 사정이 있어서 못 들어올 것 같으면 마카님이 미리 연락을 하신다거나.. 물론 성인이시기 때문에 이렇게도 하실 필요는 없지만 부모님이 많이 걱정을 하신다면 이런 타협점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대신 위치추적기 어플을 지운다는 조건이 필요하겠죠? 또한 부모님은 마카님을 통제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하면 할수록 마카님과 부모님은 정서적으로 거리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이런 부분들이 타협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결국 마카님께서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독립을 하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께서 마카님을 오랜시간동안 구속하시려고 했다면 마카님께서 많은 영향을 받으셨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것은, 마카님이 가지신 권리를 기억하시는 것이고, 그 누구도 마카님의 인생을 통제하거나 간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한된 지면에 여러가지 말씀을 드려봤어요. 심리상담을 통해서 마카님께서 마카님의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 적절하기 자기표현을 하는 연습 등을 하실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마카님의 권리를 잘 지키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참으로 소중한 마카님의 하루를 응원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hey345
일 년 전
로니야...그거 아니야
utsitdigx
일 년 전
저라면 부모님 몰리 핸드폰 하나 더 개통할 것 같아요 대학생이니까 알바로 핸드폰비 충당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독하게 살아서 빨리 독립할 것 같네요 이런 댓글밖에 달아주지 못해 미안해요
angelsh1
일 년 전
너무심하네요 부모님이 ....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angelsh1 제가 어렸을때부터 많이 아프고 정신도 잃고 해서 걱정되는건 이해하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저만의 사생활이 있으니까요 지금은 로그아웃해놓은 상태인데 계속 다시 로그인하라고 강압적으로 말한다구요 제 성격이 반항적이고 소심하지 않은걸 다행이라고 여겨야될거같아요
decisionreverse
일 년 전
폰 압수당하세요 그냥 부모님이 도가 지나치다에 한표입니다 폰 압수하면 더 답답한 사람은 부모일 거 같네요 이래가지고 자식 결혼은 어찌 시키시겠누 ᆢ결혼 후에도 일일이 참견 하실듯 자녀를 걱정해도 정도껏 해야지 ㅠ 나는 내 자식한테 안 그래야지 ᆢ 다짐해 봅니다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ariest 저는 부모님을 정말 이해할수가 없는게, 가끔 친구만나는거나 수업 들을때 말고는 밖으로 나갈때가 거의 없는데 깔고 있으라네요. 이유를 물어봤는데 제가 아파서 정신잃으면 데려가야 되니까 래요. 아니 제가 무슨 중병환자나 입원에서 막 퇴원한 사람도 아니고.. 정신잃는것도, 어지러운것도 자주그런거 아니거든요. 너무 과보호돼서 마마걸인거 같아서 쪽팔려요. 친구들이랑 놀때도 당당하게 놀지도못해서 싫고 하루빨리 집나오고싶네요. 제 성격은 enfp이고 거의 집콕이나 다름없는 아싸 쪽이거든요. 부모님은 위치추적 있으니 전화도 거의 안하세요. 부모님은 무언가를 할때 이것저것 아주 꼼꼼하게 따져봐야 안심하는 성격이고, 옾챗도 거의 허락 안하십니다. 현재 몰래하고있는 상황이고요. 이런것들 가끔 폰검사를 여러번하는데 그래서 앱과 검색결과, 방문기록을 삭제했다 들어갔다를 반복해야 해요. 아마 제 성격과 비교하면 차라리 전화를 자주하는게 스트레스 덜받는다고 생각해요. 차단하거나 화내거나 하면 그만이니까? 전화올때 전 이러다보니 부모님을 거부하는 쪽이 되어버려서 걱정이에요.
wngml1008
일 년 전
저도 부모님 간섭이 심해요 저도 위치 추적이 되긴하는데 정확히 어디어디 무슨가게 이정돈 아니고...저는 19살입니다 누굴만나는지 어디서 만나는지 다 말하고 나가야하고 부모님 저녁 드시기 전에 5시까지는 들어와야하는 사람입니다 말이 5시죠 그 전부터 전화 오구요 제가 저녁 먹고 들어온다고 하는 날에는 6시부터 문자옵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거는 반항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저도 대화 해보고 다 해봤어요 근데 안바뀌시더라고요 핸드폰 압수당하세요 압수 당하고 새로 개통하세요 핸드폰 압수당하면 부모님이 더 답답하실거에요 그리고 아마 압수당하면 외출도 못하게 하실수도있는데 외출 꼭 하세요 꼭 하셔야해요 저도 이제 곧 성인이되는데 걱정이 많아요...통금은 어떨지 알바는 어떨지..글쓴이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