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색 찾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비공개
일 년 전
나의 색 찾기
그동안 저는 무색 무취로 남들에게 한명한명 맞춰주며 살아온거같아요 그런데 이러면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모이는게 아니라 다 떠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내일모레면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제 자신의 색을 찾으려니 너무 늦은거같습니다 ㅠ 그동안 현실감각도 너무 없이 살았고 제가 소중한지도 모르고 살아서 정신차리고보니 세상을 살아갈 용기가 없네요.. 이나이에 사춘기를 겪은거같아요 남들 20살때 깨달을거 저는 이제서야 깨달은거같아요.. 생각해보니 딱히 좋아하거나 그런것도 없고 (유행따라 나도 같이 좋아하는건 의미없더라구요...) 사회생활 눈치도 부족하고 돈에 대한 감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야할건 많고 20대를 허송세월 보낸거같아 슬픕니다 ㅠ 분명 힘들었고 관계에 아파하며 잠못이룬 적도 많았고 몇십년을 그렇게 아파하며 고생했는데도 말이죠... 적당한곳에 땅을 판게 아니라 헛 삽질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두통의욕없음트라우마우울강박불안스트레스불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8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저는 무색 무취로 남들에게 한명한명 맞춰주며 살아온거같아요.
#우울 #불면 #스트레스 #두통 #의욕없음 #강박 #불안 #트라우마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자신보다 타인에 맞추어서 살아오다 보니 힘들어진 마카님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자신보다 타인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타인 중심으로 살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타인 중심으로 살아온 이유는 이런 삶을 살면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서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주위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더 멀어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들이 나와 함께하고 나의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마카님이 원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타인 중심으로, 그들에게 맞추면 사람들이 주위에 모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타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마카님의 행동이 처음에는 좋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다 보니 자신에게 맞추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맞추고 이런 상황과 자신보다는 타인 중심인 것을 보고,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것을 보면 타인도 마카님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타인도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타인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고 맞추는 면에 끌릴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자신이 자신으로 보여질 때 사람들은 모일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져야 사람들이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잘 지내야, 타인들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는 서로 관계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해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다면 힘들어 지고 서로 더 멀어지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내 주위에서 멀어지는 과정도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사려됩니다.
liebe02
일 년 전
저랑 동갑이실 것 같네요 20대 후반입니다 맞아요 제 2의 사춘기를 겪는 기분이죠ㅠㅠ 하지만 사춘기는 언제나 지나가게 되있잖아요. 제 생각에는 마카님이 남에게 맞춘게 아니라 본인에게 무관심 했던건 아닌가 싶어요. 원래 자신을 챙기고 남을 챙겨야하는데 순서가 뒤바뀐 것 뿐이죠. 누구나 사춘기 시절엔 항상 남의 시선과 유행에 예민했었잖아요? 그저 그 시기가 또 찾아온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헛삽질하고 있었다면 지금 이렇게 마카님께서 글을 올리셨을까요? 사람이 하는 행동과 생각은 무의미하지 않아요, 관계가 힘들고 아팠고 고생했지만 그걸 통해 얻은게 있을거에요. 모든 경험이 즐겁진 않았겠지만 깨달은 바가 하나쯤은 있을테니까요. 지금도 뭔갈 깨닫고 글을 올리신거잖아요. 이거로 한 발짝 나오신거라고 생각해요. 자신만의 색은 자신이 만들어가면 되는거에요. 조급해말고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어떤걸 할 때 즐거***, 어떤걸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다던지. 소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면 알아갈 수 있을거에요. 너무너무 어렵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평소와 달리 미친척 색다른 경험을 해도 좋고요. 전혀 늦지 않았으니까 자기 자신에게 좀 더 신경써보기로 해요!
marielove
일 년 전
저도 너무 공감해요ㅠㅠ 10대때 이미 했어야됐는데 저도 요즘 너무 힘들어요 남들은 다 제때 컸는데 혼자 10대 같아요ㅠㅠㅠㅠ 늦게여도 저는 저대로 살기로 시작했는데 화도 나고 억울하고 그리고 제가 흥미있는게 10대나 20대초반이 많아서 쉽게 가지도 못하고 힘든거 같아요ㅠㅠ
jiyakim
일 년 전
@liebe02 제 2의 사춘기 속이 있는 35살 언니야 나 자신과 먼저 친해져야해 카페가서 어떤 음료를 먹을 지 오늘 책상에 앉아 볼펜을 고를때도 내가 어떤걸 좋아하는지 그리고 매일 조금씩 느끼는 내 감정과 행동을 일기로 쓰자 같이 해보는거 어때? 삶이란게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해 너의 35살이 다가오는 과정엔 나보다 행복하길 바랄께 괜찮아 괜찮아 ^^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jiyakim 세상에나 ㅠㅠㅠ 저도 선생님같이 누구를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참 좋겠네요 ㅠㅠㅠ 감동 한아름 얻고 갑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marielove 저희 같이 해보아요 ㅠㅠㅠㅠ!
비공개 (글쓴이)
일 년 전
@liebe02 감사합니다 !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는거죠!
kny6010
일 년 전
하~~ 저는 곧 마흔입니다. 진지하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그런생각이 들었다는건 나를 돌봐줘야한다는 신호입니다. 내가 나를 잘 돌보며 살아야지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