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만나면흥분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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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rld123
일 년 전
남친만나면흥분되요
저는 28살여자구요 결혼을전제로만나고잇는남자친구랑 둘만같이잇으면 이상하게만지고싶고 사람들많은데서는 아니구요뽀뽀하면 키스하고싶고같이자고싶고 손잡고 다니고싶고 같이밥도먹고 차도마시고 놀라도가고싶어요 제가 전에 만난분들은 그런생각이하나도 없엇어요근데 지금은 제가 미치겟어요전에는 같이데이트해도 손도안잡고 그냥 제가 물주엿다가 지금은 제가 하자고하는거는 다해주고 전에제가지금 남친만나기전에는 우울증이랑 공황장애가 잇엇는데요 지금남친이 옆에서 많이 의지가되어주고같이노력해서 많이좋아졋구요 그리고 제가 그냥 한말도 까먹지않고 기억해둿다가 잘해줘요 너무 저를위해서노력을 많이해서요 제가***인가요 아님***인가요 그냥 남자친구만봐도 좋아서 혼자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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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이제 행복해지세요, 마카 님.
#연애 #사랑 #행복
안녕하세요, 마카 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류지원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 님께서는 지금 남자친구 분을 만나시기 전에는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으셔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이전의 연애에서는 무언가를 함께 하고 싶으신 마음이나 스킨십 하고 싶으신 마음도 안 들고, 오히려 마카 님께서 물질적으로 공세를 해야 하는 상황이셨는데, 지금 남자친구 분께서는 마카 님에게 매우 잘 해 주시고, 의지도 되어주시고 계시네요. 덕분에 마카 님의 우울과 불안도 많이 좋아지신 것 같구요. 그런데 둘만 같이 있을 때 자꾸 스킨십을 하고 싶고, 나를 위해 너무 많은 노력을 해 주는 모습이 때로는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 님, 내가 누군가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스킨쉽을 하고 싶고, 더 많은 것을 함께 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과 욕구가 자제가 안 되어 다른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도 과한 스킨쉽을 한다거나, 남자친구 분이 원하지 않는데도 집착하게 된다면 다소 문제가 되겠지만, 마카 님의 글을 보았을 때는 그렇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 님께서 지금 느끼시는 감정은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느끼며 그것을 표현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렇게 자연스러운 마음에 대해 왜 마카 님께서 '변태' 라거나 '이상한 사람'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이 드셨는지 궁금해져요. 남자친구가 나에게 잘해주는 것,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바라만 봐도 좋은 것, 나의 우울함과 불안함이 이 사람으로 인해 가벼워진 것은 모두 긍정적인 측면들인데, 이 변화에 왜 마카 님께서는 스스로를 바람직하지 않게 보시는 마음이 올라오실까요. 단지 지금 남자친구 분께 느끼시는 이 마음이 낯설어 그런 것인지, 혹은 '내가 즐겁고 행복한 것'이 불안하게 느껴지시는지, 그 설렘과 행복함이 마카 님께는 무언가 불편하고 어색한 것으로 느껴지시는 것인지에 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 님, 내가 사랑하고 믿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믿는 것은 물론 아주 큰 기적입니다. 이렇게 서로의 마음이 맞고, 서로의 상황이 도와주고, 함께 행복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행운이 필요한 일이에요. 하지만 동시에, 마카 님께서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으신 분이기에, 충분히 좋으신 분이기에 좋은 분을 만나 지금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카 님께서는 그동안 너무 많이 힘들고, 고생하셨어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겨내 가시고 있는 것도 정말 대단하세요. 그만한 힘이 있고, 자원이 있는 분이기에 지금 남자친구 분의 애정도 응원도 잘 받으시며, 더 행복한 길로 나아가시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분께서 행복하신 것이 계속 마음 한 켠의 불안함으로 남아 계신다면, 이러한 마음에 대해 남자친구 분과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실 나는 너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많은 것을 함께 하고 싶고, 스킨쉽도 하고 싶다구요. 그런데 동시에, 내가 너무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구요. 아마도, 남자친구 분께서는 본인도 마카 님과 같은 마음이라고, 그것은 이상하지 않다고 말해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너무 불안해 마시고, 마카 님이 기댈 수 있는 남자친구 분께 마음을 조금 더 기대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카 님께서 괜한 불안감과 불편함으로, 지금의 소중한 시간들을 마음껏 즐기시지 못하시는 것은 아닐까 다소 걱정이 되네요. 남자친구 분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마카 님께서 좀 더 행복하게 연애 시기를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