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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jsnz
일 년 전
상담을 받고싶어요
상담을 받고싶은 아직 어린 13살 여자입니다 요즘 집안에서 많이 우울하고 가족이 하는말마다 상처되고 별거아닌거에 눈물이 많이나고 많이 우울해져요 원래도 소심한편이였는데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거든요 가끔가다 2살 애기처럼 징징거리면서 크게 울고싶고 가족을 있을때 이불덮고 소리안나게 운적도 있었어요 오빠가 있는데 가족들은 다 오빠처럼 되라고 맨날 말하고 저도 저만의 개성이 있는데 오빠봐봐 이렇게 잘하잖아 라며 제앞에서 항상 오빠칭찬만 해대고 많이 속상합니다 제가 예민함걸수도 있지만 제발 답변주세요 너무 우울해요
불안의욕없음스트레스콤플렉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1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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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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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많이 속상하고 힘든 마카 님께
#우울함 #눈물 #서운함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류지원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 님께서는 최근 자주 우울하고, 가족 분들이 하시는 말마다 상처를 받으시곤 했네요. 어린 아이가 되어 크게 울고 싶고, 가족들이 있을 때 이불 덮고 소리 없이 운 적도 있으시구요. 가족들은 오빠처럼 되라며, 오빠 얼마나 잘 하냐며 이야기 하는데, 내 앞에서 오빠 칭찬만 하는 것이 많이 속상하기도 하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마카 님께서 참 많이 속상하시고 서운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족들이 있는 집,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 없이 울던 마카 님의 마음은 어떠셨을까 생각하면, 저 역시도 마음 한 켠이 아파오는 느낌이네요. 마카 님의 연령을 생각할 때,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시는 부정적인 감정과 감정 기복들은 사춘기를 맞이하며 겪게 되시는 변화일 수도 있어요. 여학생들은 대체로 10~13세 경에 2차 성징이 시작되며 이 때에 정신적/신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심리/신체적인 변화 때문에 혼란스럽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기도 해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마카 님과 오빠를 비교하며 오빠에 대한 좋은 칭찬을 해 주실 때, 마카 님께서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을 느끼시며 동시에 위축되고 있으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 님, 마카 님께서 경험하고 계시는 마음들은 단순히 마카 님께서 예민해서가 아니라, 마카 님의 지금 발달 단계 상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마음들이에요. 그런데, 이 마음들을 그냥 '사춘기'니까, '어리니까', 라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별 거 아닌 것으로 넘어가서는 안 된답니다. 마카 님께서는 지금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에 대한 마음이 분명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지지받고 격려받는 경험이 필요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카 님의 부모님께, 요즘 마음이 자꾸 우울하기도,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 한다, 나를 좀 더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면 좋겠다. 오빠와의 비교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부모님께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고, 부모님께서 잘 받아주지 않으실 수도 있어요. 그럴 때에는 심리 상담의 도움을 받아 보셨으면 좋겠어요. 위클래스/위센터, 지역 내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마카 님께서 여러 가지로 불안정한 이 마음들을 내 것으로 잘 받아들이는 과정이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Sen04un
일 년 전
13살이면 사춘기가 와서 더더욱 감정 변화도 심하고 우울할수 있어요! ㅜㅜ 저도 그랬거든요 부모님이나 학교 위클래스 선생님에게 친구의 솔직한 마음을 말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커가면서 겪는 과정이니 너무 힘들어 하지말아요 ㅎㅎ 좋은 밤 보내요 꼬마 친구!
mindforest1
일 년 전
글쓴이님이 예민한거에요. 단, 예민한건 글쓴이님의 잘못이 절대 아니란 걸 알아두세요. 일단 예민하게 된 원인은 반드시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글쓴이님의 오빠와의 비교를 많이 당하셔서 예민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께서도 글쓴이님을 기분 나쁘게 하려고 말하시는 건 아닐 겁니다. 동생에게 오빠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라, 오빠처럼 되라라는 말이.. 결국엔 글쓴이님도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께서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부모님께서 조금 더 배려하며 잘 말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죠? 일단 부모님께 글쓴이님의 마음을 이야기해보시는 게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오빠와 동생을 비교한 것 자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실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하셔야 알 수도 있습니다. "오빠가 잘되는 건 나도 좋아. 그렇지만 오빠와 나를 비교해서 항상 얘기하는 것 같아. 오빠는 오빠고, 나는 나야. 나는 내가 원하는대로 노력해서 살고 싶어. 오빠처럼 잘되면 나도 좋겠지만. 오빠얘기만 하지말고 내 얘기도 좀 더 들어줬음 좋겠어." 이렇게 한번 이야기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글쓴이님의 개성을 살려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세요. 나도 노력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능력있는 딸이다! 라고 부모님께 인정받는 거에요. ㅎㅎ 그렇게 되면 더이상 비교하시진 않을 겁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