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을 그만하고 싶어요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해요..
뱉고 나서 후회하고 그제서야 인지해요.
'아, 내가 왜 그랬지?' '내가 뭘 잘못했길래?'
더 정확히 말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그래서 더 기분이 안좋고 그런 나를 마주하는 게 힘들고 그래요.
기분이 정말 불쾌해요. 스스로가 싫어질 정도 괴로워요.
사람들은 제가 자꾸만 저자세로 나가기 때문에 나를 우습게 보는 거래요. 저도 알아요. 이렇게 행동해서 그런 대우를 받는 거. 억울한 일도 당한다는 걸.
이런 제가 밉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합니다.
내가 나를 낮추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저는 ㅠㅠ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다가도 알겠고 그래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어렵습니다.
내 마음부터 챙기는 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