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싫어지는 이상한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저랑 비슷한 증상인 분 있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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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ygiydhx
일 년 전
사람이 싫어지는 이상한 증상이 시작되었어요. 저랑 비슷한 증상인 분 있나요? 회사 동료는 물론이고 베프, 친척, 심지어 부모님 까지도. 사람에게 상처 받으니, 사람 곁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사람이 싫으니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애인과도 헤어지고 친구도 끊고 혼자 있어야 스트레스를 인 받아요.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는데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네요. 잠시 우울하고 그런 증상은 아니에요. 치료되는 문제도 아닌 것 같구요.. 어디 산에 들어가서 움막 치고 혼자 살아야되나.. 해맑던 소년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80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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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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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쉬어가는 시간
#쉬어가는시간#관계#피로감#소진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사람에게 상처받는 경험을 한 후에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싫고 부담스러우신거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에게 상처받는 경험은 어떤 경험이었을까요? 글을 읽다보면 한두번 겪은일이 아니고 여러차례 겪은 상처이신가보다 짐작해 봅니다. 주변의 친밀한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아무도 만나지 않아야 좀 낫다고 적어주셨네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회사까지 그만두고 가족과도 관계하지 않고 계시는걸까요? 사람들을 만나면 어떤 느낌이 들면서 힘들고 불편하신건가요 ? 그 부분에 대해서는 탐색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관계에 지친 분들이 정말 산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때때로 방송에서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하는 것도 보게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 분들의 삶이 아주 나빠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면 그만이지요. 옳은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나요? 사람은 싫지만 외로움이 느껴지시나요 혹은 정말 혼자 있는것이 편하고 훨씬 낫다고 느껴지시나요.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들때는 주변의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자극을 최소화 하신 후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지. 관계에 들이는 노력을 해볼 준비가 되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감은 아니다 라고 적어주셨는데요 지치는 느낌의 소진감 이실까요? 사람들을 대할때 어떤 부분이 힘들고 상처받는 느낌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다 느끼시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mindforest1
일 년 전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렇지만 계속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혼자 이곳저곳 나들이도 가시고, 제주도나 먼 지방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고민하는 시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야 다시 사람들 앞에서 힘들지 않게 관계를 이어나가실 수 있을 거에요. 혼자만의 회복하는 시간. 잘 가져보세요. 단순히 집에서 컴퓨터나 티비만 보는것도 좋지만 더 가치있고 속이 뻥뚫릴만한 장소에 간다던가.. 방법은 많아요. 부디 마음의 병 잘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mindforest1
일 년 전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실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풀 수 있는 법을 갖고 계셔야 합니다. 몸이 병들고 암에 걸리고 심한 염증 등등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을 절대 부정할 수 없어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팍! 받을 때 뭐 맛있고 비싼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겠다! 그런것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던지, 높은 고음의 노래를 부른다던지 .. 많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 스타벅스로 뛰어가서 말차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를 먹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거든요. 휘핑은 빼는게 좋습니다. 꼭!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luckysmile
일 년 전
저도 이런 상태인데 가족들도 어릴적부터 배려심 없이 자기들 위주로 하는 스타일이고 이게 익숙해서인지 남친도 친구들도 제가 일방적으로 맞춰야하는 사람들을 만나게되더라고요. 평생 맞추다보니 이제는 한계여서 저도 이번에 다 끊어내고 연락 하지말라고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솔직히 오래 버틴거지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는데 버티다보니 같이 있었을 뿐 저를 다 소모하고 소진해서 더이상을 못하게되서 그런거라 불편한 관계다 자르고 혼자 쉬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관계말고 편하게해주고 서로 편하게 해주는 관계들로 맺어가 보아요. 비워야채워지니까 가족들도 친구들도 연인도 어차피 남이니까 나랑 편한 관개를 맺으면 그동안 부당했지만 참던 것들을 더이상 안참게 되서 저도 계속 잘라내고 했어요. 기준이 망가졌다가 건강한 기준이 생기는 거지요. 면역력없이 나를 내어주다가 면역력 생긴 것과 같이 봐요. 저는. 그동안 no 못하다가 no를 할 수있는 힘있는 내가 되었다고 보아요.
tcygiydhx (글쓴이)
일 년 전
@mindforest1 이 댓글을 읽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내가 있었는지 생각했는데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멍때리고 축구 보거나 자거나해서 그 시간을 잊는 정도이지 그 행동으로 풀리진 않았던거 같아요. 여행을 가거나 콘서트 가면 풀린다고 해서 해봤는데 풀리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더 공허하다고 할까.. 장소는 여행지, 콘서트장이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시나요? 신기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요? 스트레스가 풀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mindforest1
일 년 전
맞아요! 사람마다 스트레스 푸는방법이 다를거에요. 글쓴이님께서 스트레스 푸는법을 이것저것 해보시면서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여행, 콘서트 등은 갔다오고나면 허전한건 저도 그래요. 다시 현실을 직시해야 하니깐 암울하고 공허한 마음도 들때가 있죠. 매일매일 꾸준히 스트레스 풀만한 방법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부터 파악할 필요가 있을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것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면, 그걸 확장시켜서 더 좋아하게끔 만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축구를 보는 거면, 직접 k리그를 보러 가던가 빔프로젝터를 구입해서 큰 화면에서 프리미어리그 등을 보던지의 방법이 있을 것 같구요. 잠을 자는 거면, 어떻게 잘자지?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런곳에 가서 그 의자에 누워서 잠을 자고 오던지 등의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할 때마다 이게 좋은 거구나. 아 맛있다, 아 좋네. 이런 감정이 조금이라도 드실 수 있어요. 그때마다 감정을 누르려하지 마시고, 좋으면 '정말 좋다! 이런게 있었구나?!'라고 감정을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여행다녀온 제 지인이 힘들 때마다 유럽여행 갔을 때를 생각하고 사진을 보면서 힐링을 얻곤 하거든요. 그 지인은 유럽에 갔을 때 좋아했던 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맘껏 좋아했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이구요. 천천히 조금씩 방법을 찾아보고, 감정을 억누르려 하지 마세요. 공허함, 우울함 등의 감정을 선택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시면서 "와 좋다 너무!"라고 말씀하시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노력하신다면 공허한 마음 반드시 줄어들 거에요. 힘내세요!
tcygiydhx (글쓴이)
일 년 전
@mindforest1 와 확장하는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현실적인 도움 받기는 처음이네요!!!!!!
illlililii
일 년 전
ㅠㅠ 저도요. 모든 소리가 소음같이 느껴지고 고요 속에 있고 싶어요. 사람을 상대할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사람과 만나기가 싫어요.
tcygiydhx (글쓴이)
일 년 전
@mindforest1 친구하기 기능은 아쉽게 없네요. 이렇게 현명한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mindforest1
일 년 전
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후에라도 고민이나 문제있으시면 여기에 답글 써주세요!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bst0107
일 년 전
사람에게 상처받는경험이 나만의 특별한것이라 생각하지 않는것이 좋을거같습니다. 이세상 살아가자면 사람에 상처받을일은 항상 가까이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상처 받지않으려고 애쓰다보면 스스로 고립되고 단절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나를 미약하게 합니다. 두부나 계란은 약하기때문에 깨지기 쉬운 존재라 살살 조심히 다루듯이 우리 마음도 사람과소통하는것 피한다는것은 내마음이 미약하기때문 입니다. 어려운 사람부터 대면 하지말고 가깝고 쉬운분 과 대화를 먼저 터세요. 먼저 내마음을 글쓴 내용 그대로 표현해보세요. 사람에게 상처주는것은 사람 만이 아닙니다.펜더믹시대에 자연과 환경도 우리에게 상처가 되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소통하고 교류 하는것이 내마음을 건강하게 단련 시켜주는 가장큰 지름길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삶 창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