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극복하고싶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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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jjj9
일 년 전
조울증 극복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문가님 27살 남자입니다 직업은 없구요 저는 양극성장애환자입니다 22살때부터 시작해서 27 살때 까지 1년에 한번꼴로 매년 가을부터시작해서 겨울까지 방황을 많이 하는거같습니다 저의 성격은 대부분 긍적적인 사고를 가지고있는 항상 힘 이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많이 유머러스도하구요 그런데 가을철에 느닷없이 기분이 깔아지기시작하면 아 이러다 말겠지 하구버티다보면 완전히 무기력과 머리 속이 텅빈거 같은 자존감 이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제모습을 보곤합니다 저도 남들처럼 나이에맞게 먼가 활동을 하고 움직여야되는데 집밖에나가는게 조금 두렵습니다 말도 잘안나오고 남들 혹은 친한친구들 가족들 앞에서도 바보같은 제모습을 보여주기싫습니다 정말 이렇게 계속찾아오는 우울의 감정이 너무싫습니다 지금가장큰문제는 정체성을 잃어버린거같구 말을잘못하겠다는생각과 자존감이 완전히 밑바닥을친거하구 이게 원래내모습인가 혼동을 한다는것입니다 약은 먹구있습니다 이러다 또좋아지는데 답답해서 한번 적어봤슥니다
조울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0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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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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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우울의 늪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사랑하는것 #밖에는...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양극성 장애를 진단 받으셨군요. 5년간 매년 힘들어지는 시기가 있고 일정 패턴이 있으신 듯 합니다. 이런 우울의 느낌들이 힘들고, 가장 힘든 것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느낌이신 것 같습니다. 답답해서 글을 남겨주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과거에는 긍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느낌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가을과 겨울에 찾아오는 기나긴 우울의 늪을 반복적으로 겪어오면서 정체성이 흔들리셨을 것 같습니다. 양극성 장애 (I형, II형)진단이 내려지셨으면 마카님께서 조증 또는 경조증 증상이 나타날 땐, 굉장히 긍정적이 되고,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 듭니다. 잠을 안 자도 괜찮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근거없는 자신감이 나타나곤 합니다. 그러다가 한 번 우울에 빠져들기 시작하면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평소보다 더한 우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그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나중에 가서는 굉장히 충동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간극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십니다. 마카님께서 본인이 긍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사람으로 생각되었던 이유는 일종의 심리적 증상에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마카님께서 계절마다 맞이하는 우울의 늪은 마카님의 본래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자존감은 자신이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느낌입니다. 이런 자존감은 잠재의식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면 아무리 자신을 좋게 보려 노력해도 자존감은 높아지기가 어렵습니다. 잠재의식 속에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이 자리잡혀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잠재의식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영향을 받습니다. 어린 아이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기 때문에 부모님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신을 평가하게 됩니다. 만일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나의 감정과 욕구를 공감 받지 못하고 존중 받지 못하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면 어린 아이는 자신의 욕구나 감정이 존중 받지 못할 만큼 가치가 없는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잠재 의식 속에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자리잡혀 있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자존감을 의식적으로 높이기 쉽지 않습니다. 마카님께서 본래 우울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면, 스스로 가치 없다는 느낌이 자리 잡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우울의 성향도, 낮은 자존감도, 어린 시절의 경험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우울의 성향이든 낮은 자존감이든 해결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을 변화 시켜야 합니다. 잠재의식을 변화할 수 있는 것은 살아온 것과 다른 경험을 해야 하고 그것을 무수히 반복 해야 합니다. 만약에 마카님이 과거에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존중 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다면 이제는 스스로 감정과 욕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것들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무수한 반복이 마카님이 그 존재 자체로 가치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줄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타까운 점은 스스로 자기 감정과 욕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수용하고 존중해주는 법을 받아본 적이 없으면 그걸 어떻게 스스로 해주어야 하는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존중이란 것은 욕구와 감정을 무조건 채워주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섬세하게 관심 가져주고 알아주는 것이 일단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을 시켜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세상에서 나를 처음부터 다시 키워 줄만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존감은 스스로 높이기 매우 어렵다 하는 것이 이런 이유이고 상담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감정과 욕구를 존중 받는 반복 경험과 스스로 감정과 욕구에 관심 갖고 존중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우울의 성향은 자신이 있는 그대로 가치 있음을 깨닫고 그런 마음이 자리 잡히게 되면 되면 거의 드러나지 않게 됩니다.
답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happy1228
일 년 전
저랑 비슷한 시기... 마음이 쿵하네요 저도 올해도 어김없이 너무나 힘든 시기를 지나는 중이에요 힘내요
drekot148
일 년 전
저도 그래요. 시도때도없이 왓다갔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가 갑자기 미워지고. 남의일 같지 않아요.
kkkjjj9 (글쓴이)
일 년 전
@drekot148 나이가어떻게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