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시험에 떨어진 후 계속 시험을 준비하면서 작년에 조현병에 걸렸었습니다.
어느 순간 뭔가 잘못 됐다는 걸 느꼈고 정신병원에 가서 정신과 의사선생님께 조현병에 걸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년 동안 약물 치료를 받으며 치료를 받았는데
며칠 전 지난 시간 동안 제가 벌인 짓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떠났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습니다.
더 이상 살아가도 될까. 너무 많은 일들을 저질러 버렸는데.
울어도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더군요.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 좀 괜찮아질까요.
저에게 아무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인간관계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앞이 막막합니다.
누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줬으면 좋겠어요.
희망이란 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지치고 힘이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