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해 외로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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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99
일 년 전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해 외로워요
오로지 제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지난 연인이었는데, 이제 사라졌네요. 그것도 뼈 아픈 이별이었어요. 바람으로 저를 속였던... 머릿속으로는 잘못된 사람이라 생각해서 잊으려하지만, 바람 당하고 결국엔 헤어짐 당했는데, 주위에 친하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그 사람만 보고 제가 몇년간 살았거든요. 너무 의존적이었어요. 가족들과 감정을 드러내고 나누는 것도 이젠 저를 걱정할까봐 이제 못하겠어요 마음이 지옥같고, 다른 사람들은 평온하고 일상 속 행복을 느끼며 사는데 저만 외톨이처럼 지내는 것 같아요.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제대로 어울리 지못해 대인관계도 일시적이고 연속성이 없네요. 누군가 일상을 물어보면 이렇게 홀로 외로워한다는 것을 들키기 싫어 바쁜척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에겐 잘 지내는 척 거짓된 모습을 말하며, 실제로는 이렇다 할 제 삶의 중심이 없어서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안될 관계라는 거 아는데 좋았던 기억만 떠올라서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고 그래요. 함께 마음 나눌 사람이 있어서 행복했거든요. 심지어 홀로 타지에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서, 계속 이렇게 매일 우두커니 누워서 생각만하니 더욱 무기력해지네요. 힘듭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트라우마우울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5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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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전환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별 #아픔 #홀로서기 #자립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내 속마음을 드러내고 기댈 수 있는 사람과의 이별을 하셨네요. 그런 존재가 아니었다고 해도 이별은 많은 아픔도 슬픔도 아쉬움도 남기는 것인데 내가 오로지 의지하고 마음을 나누었던 대상과의 이별이라면 그 아픔과 상처도 정말 엄청날 거라 짐작이 됩니다. 더욱이 상대의 바람으로 인한 이별이라면 그 배신감과 외로움이 사무치지요.. 연인과의 이별이 주는 아픔은 크기에 그것을 회복하기까지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친구들에게 내 아픔을 이야기하며 털어내는 것인데 마카님 주변에 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대상이 없어 더욱 외롭고 힘겹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마카님께서 이렇게 홀로 외로워하는 것을 들키기 싫어 바쁜 척을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행동하기까지 많은 곡절이 있으셨을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상대가 안부를 물어왔을 때 내가 바쁜 척을 하며 그냥 난 잘 지내, 아무 문제 없어라고 한다면 그 대답을 들은 상대는 더이상 마카님과 어떤 이야기를 이어나갈지 모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진짜로 '별일없이 산다'도 있겠지만 내 본심과 다른 이야기를 내뱉을 때에는 상대도 그 마음이 전달이 될 수 있기에 상대편의 입장에서는 "이 친구가 나랑 더 얘기하기가 싫은가? 나를 믿지 못하나?" 이런 인상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마카님께서 살아오신 세월을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마카님께서 오랜동안 많이 외롭고 힘겨워했을 거라는 것은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연인에게서 많은 것들을 채움 받고 싶으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상대와 평등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맺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나의 삶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것의 가장 첫번째는 내가 나를 잘 알고,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지요. 다른 누군가가 내 삶을 대신해줄 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무작정 다 기대어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를 친구로 내가 맞이한다면 이 친구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처음 대하는 친구처럼 친절하게, 다정하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 보셔요. 그리고 이 친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세심하게 이야기 나눠보셔요. 그리고 이 친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도 알아가 보세요. 내가 나를 친구로 맞이해 잘 지내는 것을 해나간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과도 그렇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관계를 맺는 것은 처음부터 딱 정해져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배우는 것이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 차근히 하나씩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모쪼록 마카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상담사 송주영 드림.
01lina726
일 년 전
걱정말아요... 누구나 몇 번 쯤은 그런 일로 마음 아파하져! 님만 그런 건 아닐 거예여~ 저 역시 넘 유리 멘탈이라 크고 작은 이별에 넘나 마음 아파하곤 한답니다!! 또 다른 좋은 사랑이 찾아 올 거예요!! 사랑은 또 더 멋진 사랑으로 사람 또한 더 좋은 사람으로 지워진답니다... 더 사랑가득한 멋진 분이 나타시나길 !! ♡
newchapter22
일 년 전
지금은 좀 나아지셨기를 바라며 공감이 되어 남깁니다. 저또한 타지에서 오로지 한사람에민 의지하며 의존하며 살았었고 그 과정에서 이별 재회 반복. 왜냐면 그래도 그사람만이 당시에는 나의 세상이었으니까. 그런데 아닌사람은 아닌행동들을 반복하며 알려주죠 아닌사람이 맞다는걸. 어떻게든 관계유지해보려 지켜내려 애쓰다보니 제자신은 반대로 지치고 마음아픔은 커져간듯해요. 저도 님처럼 그래요 가족걱정할까봐 그리고 주변사람들에는 나 괜찮은데 일만 열심히 해 그러고 있어요. 정작 이렇게 말할사람없이 외톨이처럼 지내는데. 여튼 그래도 저만 그런부분을 겪는게 아니라니 뭔가 혼자가 아닌듯 느껴지고 처음으로 이렇게 모르는분께 글을 적고있네요. 힘내시고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시길 응원합니다.. ^^
kjm819
9달 전
제 감정도 그래요 저도 같은 경험입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혼자 잘 지낼수 있다고 나만 이별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근데 다시 만난적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더더더 힘듭니다 사람 안변합니다 처음 이별한 이유로 똑같이 아프고 정말 힘들게 버틴 시간들이 날 더 좌절시키고 더더더더 고독하고 공허하고 아직 젊은신듯한데 그래서 누구만나서 위로받기보다 위로 하기위해 만났더니 좀 나아지긴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이별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아파요 아파요 아픈대로 뚜벅뚜벅 걸어가요 자존감 지키는게 우선입니다
kjm819
9달 전
저두그래요 통화라도 하고싶게 상황은 다르지만 사람으로 힘든것 같아요 내맘을 정리하는데 시간투자를 많이하고 교회새벽기도도 가보고 봉사활동도 해보고 별거다하고있어요 자꾸만 반복되는 이 슬럼프는 언제 끝날까요 근데 중요한건 사람은 사랑이 있어야사는데 가족 돈 직업 취미 뭐 그렇게 사랑할만게 좋아할만한게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