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는 방법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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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mo3
일 년 전
용서하는 방법
살면서 누구나 수많은 상처를 받고 살잖아요.. 저는 사소한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상처를 받으면 상대방이 용서가 안돼요. 계속 미워하고 상대방을 같은 주제로 계속 괴롭히고 따져서 상대방이 떠나면 처음엔 오히려 후련? 복수했다는 마음? 이 들고 한참 뒤에 현타가 오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라는 후회를 반복해요. 연애를 하면서 친구를 사귀면서 그리고 가족들한테도 역시 저는 끝을 보면서 따지고 또 묻고 반복해요. 도대체 나한테 왜그랬냐고... 때론 예외도 있어요.. 진심으로 상대방이 먼저 사과하고 변명없이 저의 마음을 알아주면 사과를 받아줍니다... 그래서 제 자신한테 혼란이 와요. 이게 정신적인 문제인지.. 상대방의 사과의 방식이 틀려서 누구라도 기분 나쁜 상황이라 제가 이러는건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했던 얘기를 또 꺼내고 반복해서 이렇게 상대방을 괴롭히지는 않으니까 혼란이 옵니다...
스트레스대인관계우울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2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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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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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그 감정에 타당성을 부여해 주세요.
#상처 #감정표현 #관계
안녕하세요. 마카상담사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상처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 힘들만큼 상처에 취약해진 상태로 보입니다. 상대방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사과를 받아주지만 그렇지 않은 대상과는 갈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그동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억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은 내면에 쌓여 있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터지고 맙니다. 억압되어 있다가 터진 감정은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감정의 대상에게뿐만 아니라 이 감정과 관계 없는 대상에게로 향하기도 합니다. 둘째, 어린 시절부터 가정이나 학교 등 마카님의 환경에서 마카님의 감정이 있는 그대로 존중되고 수용되는 감정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감정을 느끼는 자체는 존중되어야 하고, 적어도 당사자에게는 그 감정이 타당하다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것이 맞다면 자신의 감정에 확신을 갖기도 어렵고, 표현하는 것도 어려워져 참고 있다가 결국 터지고 나서야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거나 당황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셋째, 감정을 표현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부복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배울 만한 적절한 모델이 없었을 수도 있고,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비난이나 무시는 있지만 교육은 없었거나 부족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느끼는 감정을 마카님 스스로 타당하게 여겨주고 존중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감정임을 존중하고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감정을 존중해주고 나면, 감정의 크기나 강도가 조절가능해지고,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 그 감정을 느끼게 하는지를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존중받지 못했다는 생각인지, 인정받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라든지,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라든지 등등 그 감정을 그 정도로 느끼게 한 근원적인 요인을 찾아야 그 감정을 충분히 돌볼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다면 그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고, 억압된 감정은 없어지지 않고 남아서 그 감정이 해소되지 못한 채로 우리 안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에 상대방이 어떻게 모를 수가 있냐고 의아해 하는데 자신의 감정도 알아차리기 힘든데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은 더욱 쉽지 않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또 하나의좋은 도구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시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감정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되고 존중받으려면 그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그 방식을 훈련을 통해 익히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타당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 감정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표현 방식의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자신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은 어떤 감정이라도 존중될 수 있지만,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용인되는 수준이 있기 때문에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후련해지고 편안해지는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DoDo332
일 년 전
저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도 자비같은 마음 없었어요 그 역시 제 눈엔 거짓같고 믿을 수 없었어요 더욱이 가깝고 사람들에 배신 연타로 받았던 터라 눈 완전 뒤집혔던 시기였고 막말로 아 살인이 이래서 나는구나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정말 악에 받쳐서 근데 그럴 수록 내 자신이 더 힘들고 에너지 낭비가 너무 심해요 피폐해져요 자격지심 피해의식 피해망상 사람을 원망하고 미워할 수록 제가 더 시들해져가는 것 같더라고요 전 자살까지도 생각해볼정도로 심했는데 정신과 샘 상담 병행하면서 집 명상으로 남을 미워하는 마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우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어려웠어요 너무 원망으로 가득차있어서 내가 저들때문에 이렇게 된건데라는 생각에 가득차 있어서 그걸 떨쳐내느라 정말 힘들엇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정말 어느 순간 괜찮아지더라고요 아직 긍정까진 아니지만 그냥 인연 관계에 연연해하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졌어요 그들로부터 내가 상처받지 않게 나를 지킬만큼은 돼요 님도 뭐든 해보시길 바랍니다 꼭 극복하시길 바래요 저도 아직 노력중입니다🙏🏻
momomo3 (글쓴이)
일 년 전
@DoDo332 남겨주신 글이 너무 좋아서 써주신 댓글을 보고 또 보고 반복하고 있어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꽉꽉 채워볼게요!🙂
DoDo332
일 년 전
@momomo3 응원할게요 !
noukbu
일 년 전
글쓴이께서는 상처받는걸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끊임없이 상처주는게 문제라는것 역시 알고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사과를 하면 받아준다는 점이 독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아닌 상처받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란걸 알려주는 것 같아요. 만약 상처받으면서 살기 싫다면, 진지한 사람이 되는걸 추천해요. 함부로 상처내지 못하는 사람,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사과해야 하는 사람이 되세요. 그렇다고 상처주는 사람이 되면 안되구요. 인간관계, 언행, 생각 모든 게 섬세하고 진지한 사람이 되세요. 말을 하거나 친구를 사귀거나 생각을 하거나 행동을 할 때 모두 한 번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세요.
ymca4
6달 전
전 왜 다 제 잘못 같을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