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제 잘못 일까요 최근 들어 3학년 때 보다 더 많은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딱히 초등학생이라 고민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또한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학업 스트레스가 제 목을 조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 또 쫓기고 있는 거 같고 죽을 자신도 없는데 자신이 너무 추합니다 나만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거 같고 부모님한테 한 번 얘기해 봤지만 이게 무슨 힘든 거냐고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 애들을 태어나지 않은 걸 다행히 생각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선 모두가 이렇게 산다며 참으라고 했 습니다 그 중에 저는 제 단짝 친구 땡땡이에게 이야기 했지만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요즘에는 이상한 꿈까지 꾸고 있습니다 제가 뛰어 내리고 모두가 행복해 하면 박수를칩니다 이 모든게 제 잘못인 것 같고 아무도 저를 좋아하고 필요로 생각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저는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 같은 느낌입니다 뭐 모두 이것보다 슬프고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저는 밤마다 울고 자해를 합니다 나는 너무 힘들다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죽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깊을수록 웃는 척을 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가면을 쓰고 있는 거 같습니다 마치 내 마음속 진심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제발 누구라도 저를 꼭 안아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