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저를 너무 만만하게 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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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uss
일 년 전
친구들이 저를 너무 만만하게 봐요.
제목처럼 친구들이 너무 만만하게 봐요. 저는 저에 의해 분위기가 안좋아지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친구들이 저를 막대해도 최대한 좋게 말해요. 그래서 그런지 하지말라고 말해도 계속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선을 넘으면 좋게 안말하려고 계속 다짐하는데 막상 그 상황이 다가오면 또 저는 이미 좋게 말하고 나중에 후회하고 있더라고요.. 저 어떻게 해야 하죠..?
화나슬퍼힘들다답답해스트레스받아속상해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32개, 댓글 9개
상담사 프로필
이주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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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분위기보다 내 마음을 먼저 살펴요.
#대인관계 #눈치 #스트레스 #자존감 #내가 원하는 것 #나답게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주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대인관계에서 분위기가 불편해지는 것이 싫어서 최대한 상대방에게 맞춰 주려고 하시네요. 하지만 그러다 보니 친구들이 마카님을 함부로 대하고, 이에 후회가 되서 다르게 행동하려고 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계속 상대방에게 맞춰 주려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저는 저에 의해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그러한 상황이 되면, 어떤 마음이나 생각이 드실까요? 혹시 친구들과 멀어지는 것이 두려우신 걸까요? 아니면 마카님의 입장을 이야기하면, 비난이나 질책을 들을까 봐 걱정이 되시는 걸까요? 아니면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내가 크게 잘못했다는, 자책이 드시는 걸까요? 현재 마카님의 행동은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시 눈을 감고, 친구들이 막대했지만, 마카님의 의견을 말할 수 없었던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내 의견을 말해야지!, 하지 말라고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날 떠나면 어떡하지?’, ‘뭐라고 하면 어떡하지?’, ‘나쁜 애가 되면 어떡하지?’ 등 분명 어떤 생각이 드실거에요.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그런 불안과 두려움으로부터 마카님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다시 마카님 자신보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선택하는 거지요. 아마도 어린 시절 가정에서 마카님이 마카님의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했을 때, 수용받는 경험보다 비난이나 무시 등을 받고, 이로 인해 무안하고, 부끄럽고, 창피한 순간들이 있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의 말씀 드린 것처럼 마카님이 두려워하고 있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내가 그것을 두려워했구나’, ‘난 그래서 내 생각과 감정보다 타인이나 상황을 우선시했구나’라는 것을 받아들이시는 겁니다. 그것은 마카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어렸을 때는 그것이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생존방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그것이 더 이상 나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슬프게 하고, 자책과 후회를 하게 하는 것을 알아차리시는 겁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말을 하기 전에 잠깐 “내가 원하는 것이 뭐지?”라고 먼저 자신의 마음에 집중해 보세요. 친구들의 반응을 살피고, 좋게 말하려고 애쓰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 내 생각, 내 감정에 주의를 기울여 보는거에요. 내가 기분이 안 좋다면, 그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친구들에게도 마카님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이에 마카님이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분위기를 망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바꿔 보시면 어떨까요? 마카님이 타인과 상황에 맞추다 보면, 친구들과 진실되게 교제할 수 없고, 마카님이 힘들어서 오히려 멀리하고 싶어하실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을 내려 놓고, 진실된 교제를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을까요? 혹시나 혼자 하기 어려우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상담을 통해 이미 마카님 안에 있는 힘과 자원을 발견하여, 스스로를 믿으며, 지금보다 더 당당히 마카님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nikneim
일 년 전
완전..지금시댁에서있는데 완전공감가네요ㅠㅠ....
aibural
일 년 전
저도 타인의 감정을 먼저 신경쓰고, 제 기분은 나빠져도 상관없이 항상 남들에게 먼저 맞추면서 살았었는데, 저 자신을 인생 살면서 신경을 쓴 적이 있나? 생각이 들면서 점점 더 저를 먼저 보고 저를 더 생각하니까 ! 제 기분이 우선시되어서 오히려 행동이 편해지고 걱정이 사라진 것 같아요 ! 물론 중간에 사람들한테 잘하고 싶고, 트러블 없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남들에게 트러블 없이 계속 참으면서 살다보면 자기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우린 유일한 존재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니까 우선시하는게 어떨까요 ☺
luckysmile
일 년 전
상대방 불편하게 하는거... 지능도 관여한다고해요. 감성지능이 아니라 그냥 지능... 상대방 불편하게하면서 즐거움을 얻는게 그사람 인성이지요. 데이비드호킨스의 의식혁명이라는 책에서 보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고 합니다. 상대가 다른사람 기분나쁘게하는거를 좋아하는게 마카님의 탓은 아닙니다. 그런사람들은 그만큼 그러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어요. Taker와 giver라는 용어에 관련된 이론이 있는데. Taker들은 상대를 취해서 이득을 얻지만 giver는 상대에게 줌으로서 이득을 얻는 다고 합니다. 사회 피라미드 위로 갈수록 giver들이 많고요. 대처하기 힘들면 조금씩 거리를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돌보고 한명씩이라도 자신과 결이 맞는 친구들과 한발씩 관계 맺어가는게 더 좋을 수도 있을 것같아요. 상대에게 할말하는 것은 중요하지않아요. 말했다가 더 놀리거나 괴롭힐 빌미로 삼게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는 일단 그런사람들 멀리하고 혼자 할말하는 연습도하고 글로도 적고 이런것에 고민하고 관심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하나씩 저만의 기둥을 새워나가니 하나씩 흘러나가듯 제할말을 하게되어서,, 이때 중요한것은 상대에게 반박하거나 주장한다고 생각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돼서 "inform." 그저 정보전달을 한다. 라는 마음으로 말했어요. 하지마!! 이러면 기분나빠!! 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네가....한것은 ...:한것같아. 그러니 ....해줘. 라고해서 안먹힐 수있지만. 내가 나와 대화할 때 더이상 자책이나 위축되는 방향이 아닌 내가 나를 존중하고 나의 힘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전환된 것이라 참으로 좋을 것같아요. 넷플릭스에서 빨간머리앤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엄청 무시당하던 앤이 나중에는 다른사람들도 존중해주는 과정이 떠오르네요. 사람들이 무시하든 존중하든 자신을 잘돌보던 앤이 떠오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안바뀌더라도 새로운좋은 사람들도 점점 채워나가도 되는게 인생이니까... 만나는 사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이책을 좋아하는게 집단에 따라 나를 대하고 바라보는 방식이 엄청 다르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집단이 그렇구나.. 다른집단에도 가볼까 라고 생각해볼수도 있는 것같아요. 물론 집단만바뀌고 다 똑같을 수는 있지만요.. 그래도 내가 나를 위해 이렇게 글도 쓰고 노력한다는 것이 나에게 점수줄 큰 일이라도고 생각돼요. ㅎㅎ 무리하지말고 자신부터 편안하게 해주는게 제일 중요한 것같아요
Babybear12
일 년 전
저 주의친구들도 그러는데.. 결국엔 작성자님이 힘드세요.. 절교하세요..!
skylove03
일 년 전
지금 당장은 주변 친구들이 없으면 안 될거같지만 따지고 보면 다 남입니다. 당신을 만만하게 보는 남과 친해질 필요가 있을까요? 위로가 아닌 말이지만 당신을 만만하게 보는 당신의 친구도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기는 하는 걸까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저도 학교에서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는 선을 자주 넘었지만 친구니까 넘어가고 참자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참아주자 친구는 계속해서 선을 넘었고 결국은 친구에게 화를 내었죠 그랬더니 갑자기 왜 화를 내냐면서 화를 냈고 이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내가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이 사실은 그냥 우연히 만나게 된 남이었다는 것을요 부디 참아 가면서 까지 친구를 사귀지 말아주세요
happyyewon
일 년 전
저도 초등학교때 그런적이 있었어요 친구관계때매 많이싸웠어요...하지만 지금 생각했보면 그냥...그친구랑 저랑 인연이 아닌것같았어요 사연자님이 친구앞에서 좋은 말이 나오는이유는 아마 아직 그친구를 좋아하나봐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마라 라는 말이 왜생겼는줄 혹시 아시나요? 사연자분께서도 친구분이 하는 행동이 싫지만 그 친구는 미워할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초등학생 때 그런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친구의 행동이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더 단호하게 싫다고 말해보세요!!그리고 언제나 나한테 인연은 있는 거랍니다!!
rhoon
일 년 전
나이 마흔을 먹어도 참 어렵네요 인간관계란
lovely188
일 년 전
저도 그래요 ㅠㅠ 이게 상대를 편하게 해주려고 속마음을 감추다 보니까 자꾸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해요 ㅠ 저도 고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