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웃는 게 두렵다. 난 정말 행복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괴감|비대칭]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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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사람들 앞에서 웃는 게 두렵다. 난 정말 행복해서 웃고 있다 생각했는데 웃는 내 표정은 웃는 얼굴이 아니라 얼굴 비대칭때문에 일그러져 있고 부자연스러웠다. 마치 누구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닮아 있었다. 사람들이 그런 내 표정을 보면 고개를 돌리며 피하거나 아니면 부담스럽다는 듯이 쳐다본다. 그걸 의식하게 되니까 나도 더 웃는 게 두려워지고 더 경직되고 불안해지고 웃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머리 속이 복잡해지고 토할 것 같다. 웃기는 웃어야 하는데 어색하고 부자연스럽고 일그러진 내 얼굴표정이 드러나서 그걸 보는 주변 사람들이 쟤 왜 저래 하며 나를 이상하게 볼까 봐 또는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이 감지 되어서 그것을 확인한 내가 또 스스로 좌절감, 자괴감, 우울함을 느낄까 봐.. 그 상황을 인식하면 할 수록 내 표정은 더 경직되어 부자연스러워지고 가식에 쩔어 웃음을 억지로 짜낸 부자연스러운 꼴이 되고 만다. 악순환 그 자체... ㅠㅠ 이렇게 살아온지 23년째ㅜㅜ 어디서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답답하다. 이렇게 사는 것도 정말 지겹고 괴롭고 미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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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iduri (리스너)
· 7년 전
웃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고 즐거운 일 일때 웃을 수 있어야하는데 웃는 것 자체에 신경이 쓰이고 의식하게 되면 좋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실 수 있을까싶어요ㅠ 지금 상황에 많은 불편함을 느끼실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스스로를 관찰하고 제 3자 입장에서 너무 많이 보시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의 생각이 마카님 만의 근거가 있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마카님께서는 마치 모두가 웃는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그 때는 누가 어떻게 웃고있어 보다 모두가 웃고 있어에 집중되는 때일 수 있는데도 내가 이렇게 웃으면 이상하겠지 싶으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카님 저는 어떤 웃는 모습이든 웃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웃는다는 것 안의 마카님의 여러 마음들이 표현 될 수 있다면 말이죠 웃는것 하나에서도 축하의 의미 기쁨의 의미 즐거움 인자함 등등 되게 많잖아요 그런 진심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상대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어떻게 웃는지는 크게 신경쓰일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요 지금 저의 말을 보면서 당신이 제 입장이 아니라서 그래요 저의 얼굴을 못봐서 그래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기존 얼굴이 어떻든 그 사람의 웃는 모습은 언제든 각자의 매력이 뿜어져나오고 보기 좋고 저마저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거에요 마카님! 내가 행복해서 웃고 있는거야 가 아닌 어떤 사물을 보았을 때 누군가를 보았을 때 의식 안하고 나오는 웃음이 그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 웃으면서 나 행복해서 웃고있어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색하다고 느끼신다 생각되거든요 위에서 말한 감정들이 웃고 나서 느껴질 때 너무 의식하려 하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 이 감정이 드니까 웃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져요! 마카님께서 웃는 것에 있어서 덜 스트레스 받았으면 좋겠고 자신의 웃는 모습을 마카님만이라도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마카님의 매력 넘치는 웃음이 계속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