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의 삶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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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unnogo
일 년 전
장녀의 삶
안녕하세요 저는 갓 20살이 된 한 집안에 장녀입니다 저희 집안은 항상 돈에 쪼달려 사는 집이었습니다 어렸을때 그 흔한 피아노 학원 한번 다니는게 소원이었죠 고1이 되자마자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했습니다 새벽 1시2시까지 치킨집에서 일을 하고 3년동안 고기집 설거지, 서빙 등 쉬지 않고 알바를 했습니다 저희 엄마는 저랑 17살 차이로 엄마도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다툼이 잦았고 매번 싸울때마다 이혼하자고 달고 살았으며 중3때 1년 엄마는 따로 나가 별거 생활을 했습니다 제 동생은 둘이 있는데 둘째 동생이 정신과 쪽 진료를 받고있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서 힘든 티 하나 낼 수 없었고 학교에서 하는 심리 검사 같은 것을 했을때 상담이 필요하다 나왔는데 제 주변 누구도 제가 그걸 받을 이유가 뭐냐 물을 정도로 항상 웃고 있었고 티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새 좀 너무 힘드네요 아빠는 2달째 실직 중이시며 엄마도 직업상 급여가 매달 다른 상태로 제 돈을 매달 빌려가십니다 모아둔 돈은 없냐구요? 번돈 반절이상은 집에 쓰였습니다 요새는 제가 그냥 돈 버는 기계 같아요 너무 지칩니다 상담을 제대로 받아보는게 맞을까요?
우울의욕없음힘들다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이수지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일 년 전
몸과 마음 돌보기
#마음돌봄 #쉼 #심리상담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이수지 상담사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고 계시니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고 힘드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든 마음을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있어 더욱 답답하고 괴로운 상태인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집안의 장녀로서 스스로 책임감과 의무감 등의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신 것 같아요. 하고싶은 것들을 하며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야할 시기에,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지니고 일을 해야할 것 같은 현실 때문에 많이 괴롭고 힘드시지요.. 마카님이 감당하시기에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적절하게 챙기지 못한 채 지내오셔서 현재 많이 지친 상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생각처럼, 현재 마카님께는 심리 상담적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당하기 힘든 부분들에 대한 강한 부담감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랍니다. 오랜 시간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다보면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 또한 깊어질 수 있어요.. 주위에 자신의 상태에 대해 호소를 할 필요가 있으며, 도움을 청하셨으면 해요..
대면상담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거나 경제적으로 힘이 들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조금은 부담이 적은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의 몸과 마음을 먼저 챙기고 돌보아야 현재의 상황을 잘 견디고 극복해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마카님의 미래에 대한 올바른 방향 제시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카님의 지친 마음을 회피하거나 억압하지 마시고 반드시 그 마음을 돌보아주세요. 마카님의 마음돌봄을 위해 응원합니다!
until0675
일 년 전
버텨야 하는 삶.. 힘드시겠어요. 그렇다고 마냥 피할 수도 없는 삶. 가족과 먼저 솔직하게 얘기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 장녀라고 표현했듯, 어린 나이에 짊어진 부담이 커보이세요. 혼자 끙끙대기보단 말하는 편이 정서에 좋아요. 설혹 삶의 상황은 하나도 안 변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내 마음을 누군가와 나누며 공감받고 이해받고 지지받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차이가 커요. 너무 혼자 짊어지려 하지 마세요. 내가 다 떠안으려 하지 마세요. 아니면 아예 일찍 독립을 하세요.
ralatazapa
일 년 전
저도 장녀입니다. nonunnogo님과는 다르게, 제가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지만, 부모님(특히 아빠)께서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고 대리 만족을 느끼고 싶어 하신다는 걸, 정말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레 타인에게 맞춰주고 배려하다가, 스무 살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정작 난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걸 깨달았죠. 음... 정말 많이 방황했어요. 사실 일곱 살 때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겨 용기를 내어 표현했는데, 그때 제가 느꼈던 어른들의 반응이 너무나 싸늘해서, 그 이후로는 하고 싶은 일 자체가 없는, 그러니까 재미를 느끼는 것도 없고, 취미도 없고, 흥미도 잘 느끼지 못하고, 게다가 사람과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어려움을 느끼는, 수많은 정서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고요. 아무리 가족이지만, nonunnogo님께서 모든 이의 인생을 짊어지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동생들의 인생도 마찬가지고요. 동생들에게 오히려 정말 필요한 건, 언니(혹은 오빠 혹은 누나 혹은 형)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걸 보여주는, 그런 멋진 롤모델일 거예요. nonunnogo님께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 반짝이게 사는 걸 보여주는 게, 자신만의 색깔로 세상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걸 보여주는 게, 부모님껜 최고의 효도이자 동생들에겐 최고의 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응원할게요🥰
reprip123
일 년 전
엄마한테돈은 들이데 알아서 살라고하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