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둬야 하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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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r1
일 년 전
그만둬야 하나?
제가 다니는 회사는 공기업인데요 나름하고 싶은 일이고 일은 만족하는데 하루하루 너무 우울합니다 일반직이랑 차별(전 장비 지급도 1도 안되고 전에 쓰던 사람거 쓰고 신입 일반직은 새장비로 다주고... 사원증도 저는 3개월 후에 주고 신입은 바로 주고 저는 멘토프로그램도 없구요 신입은 멘토가 옆에서 다 알려주는데ㅡㅡ 여러가지로)하는건 기본이고 월급차이도 심하구요 열심히 일해서 뭐하나... 하는 고민도 매일 합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터질거 같아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은 너무 좋는데 임금차별. 일반직과 차별이 너무 심해여 일반직 시험 봐라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공감 못하겠지만 공무직만 하는 업무라서 ㅠㅠ
불안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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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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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기
#진로 #선택 #만족 #도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마카님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공기업에서 공무직으로 근무를 하고 계시네요. 업무 자체는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고 만족하나 그 외 일반직과의 여러 조건들에서의 비교가 되면서 기분도 안 좋고, 회사에 대한 불만도 커져가는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리 사회에는 이런 상황들이 참 많지요. 학창시절 다니던 학교라고 이런 것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막상 사회로 나가 회사라는 곳에 다니게 되면 어느 직군을 가도 이런 구분들이 있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정규직과 계약직, 일반직과 공무직 등.. 모르고 들어간 것도 아니고 내가 공부하고 전공한 것의 자리가 그곳이라 간 것인데 막상 그 속으로 들어가 앉아있으면 그런 자리인 것을 분명 알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옆자리에 있는 사람과의 비교가 자연스럽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별반 하는 일이 크게 다른 것 같지도 않고, 저 사람이 그렇다고 나보다 특출나게 뛰어난 것 같지도 않은데 저 사람은 내 연봉의 몇배를 받고, 나는 계속 그 자리인 것 같고.. 사소하게 회사에서 챙겨주는 것들도 은근하게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을 수가 없지요.. 자연스레 그런 마음이 듭니다.. 인간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비교를 하는 존재인 것만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마카님께서 느끼실 은근한 소외감과 자괴감을 이해합니다.. 이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은 내가 그 상황에 있는 한 그 마음은 쉽게 떠나가진 않을 거예요.. 근데 회사가 바뀔지 안 바뀔지, 바뀐다 해도 언제 바뀔지 우리는 그 무엇도 예측할 수가 없지요. 우리가 컨트롤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마음 뿐입니다. 두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요. 첫번째는 회사를 상대로 지속하여 부당함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직, 공무직의 구분없이 같은 신입사원이고 도움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인데 일반직만 멘토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을 내 목소리를 내어 전달하는 것이요. 비록 그것이 윗선에 닿을지, 또 어떻게 전달이 될지 알 수는 없으나 나의 답답함을 그저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는 소리내어 말이라도 해보는 것에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력하게 있다라는 느낌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내 마음을 정돈하는 것입니다. 나는 분명 일반직과 공무직의 차이를 모르고 입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 마음을 다시 잘 들여다봐주세요. 몰랐던 것도 아닌데,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지? 내가 이 회사에 들어와서 무엇을 이루고 싶었던거지? 등등. 그것을 명확하게 알게 되면 앞으로 내가 무엇을 향해 가야할지 방향이 정해질 수 있어요. 내가 입사할 때의 목표를 떠올려 보셔요. 내 목표가 정년까지 안정적인 직장을 갖는 것이었는지, 아니면 내가 전공했던 것을 살려 일을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의 직군으로 이 직장을 선택한 것인지. 내가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무엇인지요. 그것은 연봉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정년보장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명예가 될 수도 있고, 자기계발이 될 수도 있겠죠. 내가 어느 곳에 우선순위를 두는지를 파악해 보세요. 이러한 것들을 내 스스로 잘 알아가다보면 나의 직장, 직업에 대한 방향성이 조금씩 잡혀갈 것 같습니다. 내 안에 방향이 정해지면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지금 눈앞에 보이는 비교되는 마음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어요. 지금 상황은 이렇지만 내게 중요한 것은 따로 있으니까, 지금 이런 것들은 그저 스쳐가는 것들이야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을 가지기까지가 참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오히려 반대로 억지로라도 감사의 꺼리들을 매일 하나씩 떠올려보셔도 좋겠어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감사하다' '날도 춥고 취업이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어 감사하다' 억지로 하는 감사도 일부러 생각해 내다보면 내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할 수도 있답니다.
마카님께서 나의 목표를 다시 상기해보시고, 방향성을 정하면서 지금의 상황들을 내 삶에서 필요한 과정 중에 하나로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비교의 마음에서 오는 스트레스에서 조금씩 벗어나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상담사 송주영 드림.
ouoll
일 년 전
헐ㅠㅠ 차별이 너무 심하네요. 님만 차별 당하시는 거세요??? 저 같음 같은 동료들과 풀려고 할 것 같아요.ㅠㅠ 글만 읽어도 혈압 오르네요.ㅠㅠ
Dddr1 (글쓴이)
일 년 전
@ouoll 공무직 직원들 다이런대우 입니다
ouoll
일 년 전
ㅠㅠ 화이팅입니다ㅠㅠ
birth2008
일 년 전
업무에 따르는 책임의 크기도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