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들키고 싶지 않으면서도 또 누군가가 알아주었으면 하는 양가감정이 들어 혼란스러우시네요.

내가 이기적인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든 느낄 수 있는 마음이랍니다. 나 이런 마음을 가져도 되는걸까 이런생각을 해도 되는걸까 미성숙하다고 나쁘다고 누구가가 비난하지는 않을까 . 생각보다 내가 품은 마음에 대해서 염려하고 누가 알까 두려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생긴 그대로의 내 마음을 누군가 알아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가지게 됩니다.

어떤 감정이든 옳고 그르다 할 수는 없습니다. 느껴지는 감정 그대로는 나쁜게 아니랍니다. 그 마음을 어떻게 처리할지 또 소통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어떤식으로 전달하고 표현할지가 중요합니다. 다른사람은 내 마음을 다 받아주지 못할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는 그 마음을 존중해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이런마음이 들었구나 괜찮아 그럴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조금더 정제된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기적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저의 글이 마카님에게 전달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 느끼실때는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