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많은 편이지만, 특별히 친밀한 친구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내 성격이 문제인걸까 염려를 하고 계시네요.

친구가 학교 내에서 많은 편이지만. 한 무리 친구들과만 어울리지 않고 여기저기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정말 나와 친한친구들은 이친구들' 이라고 할수있는 친구나 무리가 없다는 말씀이신거죠 ? 제가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눈치가 없고 시끄럽다 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요. 아마도 행동이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지나치게 적극적이다 라는 말도 해주셨는데요. 어떤 모습을 두고 지나치다 라고 느끼시는걸까요 ?

역으로 생각하면 두루 친구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고. 특별히 어떤 친구들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이친구와도 저친구와도 잘 지내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모습이 떠오릅니다. 친구를 만들고 싶어도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도 있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 점이 마카님의 장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내가 가진 성격의 어떤 면이 문제라고 느끼시나요 . 아무래도 사춘기 시절에는 나와 각별한 친구 내 마음을 깊이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무리지어서 다니는 것이 안도감을 느끼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이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친구를 넓게 사귀고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니. 그렇게 지내시다가 아 이친구는 오랜시간 알고 지내고 싶다. 나와 정말 잘 맞는 좋은 친구다 라는 느낌이 드는 친구가 있다면 좀더 깊이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꼭 누군가 깊이있는 관계이어야 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닿으면 그 친구와 오랜 벗이 되는 것이 순서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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