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감정을 말하기가 힘들어요
어린시절부터 비롯된 아버지의 폭행과 바람으로 집에서 엄마와 도망쳐나와 제가 가장이 되어 생활하고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서인지 제가생각하기에 저는 감정을 매우 풍부하게 느끼지만 표현이 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감정을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집을 도망치듯 나온건 대학교 마지막학기때였는데, 부모님사이가 제가 대학교진학하면서 급격하게 나빠졌고 제가 마지막학기에 바로취업을하면서 급하게 도망치듯 짐을 몰래 싸서 나오게되었습니다.
대학시절 친해진친구들은 대학생활동안 힘들하는 저를 보고 왜힘든것인지 항상물어봐주었고(저는 잘몰랐지만 굉장히 우울해하고 힘들어했다고합니다. 제가막내라 제가 대학생활을하며 기숙사생활을하게되어 집에는 엄마와 아빠만 계셨는데, 엄마가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거나 무서운분위기가 형성되면 겁이난 엄마는 저한테 전화해서 너무무섭다고 했었고, 저는 도와줄수없고 암마를 잃을것같은 불안함에 울면서 통화를하며 지내야했습니다. 엄마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본인이 상담받았던 정신과에 같이 상담을 받으러 다녔었구요. 정신과상담은 한번정도갔었고, 거의 제 이런상황을 주저리 얘기하면서 펑펑 울고 나온것뿐입니다.) 견딜수없을만큼 힘들었는지 잘 털어놓지않는제가 가정사와 함께 제감정을 모두 친구들에게 쏟아놓고 펑펑울었습니다.
그렇게 몇명에게 털어놓아서 덜힘들거라생각했지만 또다른 제 중요한친구들에게도 제상황을 설명해줘야할것같지만 이얘기를 입밖으로 꺼낼때마다 울음부터 나와서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이 궁금해서 물어보지않았지만 제가 궁금하지만 미안해서 못물어보고잇는거진, 친구들에게 말하고싶지만 눈물부터나와서 친구들에게 부담이 될까봐 못털어놓고 있는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언제쯤 제얘기를 하면서 눈물이 안나올까요
친구들은 제가 감정표현을 하지않고 옳고그름을 분명하게 따지는 애라고 하지만 제가생각하기에 저는 이렇게 진심을말하고 진실을 말하면 눈물부터나고 눈물나는모습을 남에게 보이고싶지않아해서 제가 저런모습으로밖에 보이지않나싶습니다.
이런제감정이나 느낌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해도될까요? 울지않고 말하고싶은데 울거같아서 못할거같아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