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힘들고 의미도 없는것 같고 너무 힘들고 지치고 힘들고 지치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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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un83
일 년 전
다힘들고 의미도 없는것 같고 너무 힘들고 지치고 힘들고 지치고..
워킹맘에 독박 가사노동 독박 육아 ., 너무 지칩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챙기고 등교 시키고 돌아와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 후 아이들 저녁 챙겨주고 빨래하고 빨래개고 설겆이 청소 빨래널고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에.. 친구도 없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요즘 너무 답답합니다.,. 하긴.,.답답한지는 꽤 오래 되었지요 뭔가 힐링 .. 애들 아빠는 집에 관심이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인 하는일에만 관심 있을뿐.,. 본인 하는일이 안되면 집에서 온갖 짜증으로 눈치보게 하고 집안일은 1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일 좀 쉬고 싶다고 했더니 그러면 우울하다고 할꺼 아니냐며 그뒤로는 뭐.,. 아휴.,. 이게 사람 사는건가.,.너무 무의미하고 뭐.,.코로나로인해 더 힘드신 분들이 많지만.,. 직장인의 삶..아이들엄마의 삶..이란게 이런걸까요.? 무조건 참고 네네 해야하고 직장 짤릴까봐 .,.눈치 봐야하고 집에선 아이들 아빠 기분 나쁘면 조용히 있어야하고..숨 좀 쉬고 싶네요.,. 아휴.. 이세상 힘든일 나혼자 겪는것 마냥 그렇다고 할 수도 있지요.,.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죠.,그러니 이정도로 힘들어하면 안되는거겠죠.,. 그냥..어디 맘 풀어둘 곳이라도.,.있음 해서 적어 봅니다.,.
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기력해신체증상스트레스받아강박스트레스어지러움의욕없음불만이야불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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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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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자신을 돌볼 시간이 잠시라도 꼭 필요합니다. 자신의 상황을 자세히 보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워킹맘 #스트레스 #무기력
안녕하세요. 마카상담사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그동안 하소연 할 곳도 없이 혼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워킹맘에 독박육아에 집안일까지 혼자 하시느라 얼마나 많이 고생하셨을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하루종일 쉴 틈 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면서 남편분의 양육분담은 물론 가사분담을 받는 것은 고사하고 남편의 불편한 눈치까지 보시느라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도 직장인으로서의 스트레스가 있고, 업무 스트레스가 있으실텐데 그것을 해소할 시간은 커녕 회사에서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출근하는 마카님의 하루가 고단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어디에도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없고, 더 힘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힘든 사정을 털어놓는 것을 미안하게 여기면서 더 외롭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더 지치고 점점 무기력해지고 무력감을 느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 하루종일 쉴 틈도 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는 것을 멈추실 때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치면 직장일에도 육아에도 집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자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사용하셔서 번아웃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상태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느끼는 신체적 증상이나 심리적 증상은 마카님 자신이 마카님께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 가능하다면 직장에서 탄력 근무제를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탄력근무를하면서 업무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좀 줄이시면 엄무 효율도 높아지고, 업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가사에 대한 분담은 남편분과 상의하셔서 가사를 도와주실 분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혼자서 가사일까지 하시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카님 자신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돌볼 시간은 비워두시고 자신을 위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육아에 대한 부분은 남편분과 역할을 분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육아는 고된 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친밀하고 따뜻한 상호작용을 나누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엄마와 아빠가 동시에 해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엄마와 아빠 각각에게 기대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아빠의 시간과 손길이 필요합니다. 사정 상, 엄마가 아이들을 등하원시겨야 하는 입장이라면 아빠가 들어와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아빠의 시간으로 정해서 육아를 분담하시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고단한 엄마의 표정과 지친 엄마의 마음을 아이들은 잘 알아차립니다. 그런 엄마를 보면서 은연중에 아이들은 눈치를 보기도 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하는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씩 역할 분담을 하거나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카님을 돌볼 시간을 꼭 마련하셔서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면서 후련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후련해지는 것만으로도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나면 합리적으로 ㅅ애각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과 자신의 상황, 주변의 상황 등을 좀 더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남편분과 역할 분담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탐색을 함으로써 그에 맞는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많은 것을 책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살펴보고, 무엇이 마카님을 많은 것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만드는지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 되면 그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aneska9
일 년 전
은님 힘내세요 하소연할곳도 없고 집안일하시는분들은 풀데도 없잖아요.... 심란하시겠어요 일하는것도 힘들어죽겠는데 일이랑 육아 둘다하시다니 정말 지치시겠어요 대단하시지만 휴식이 필요하실텐데 ㅜ 별 도움은 못되드리지만 응원합니다
Karnia
일 년 전
와.. 글로만 읽는데도 너무 화가나고 속상하네요. 직장에 가사육아에 집안일까지.. 거의 뭐 혼자 아이 키우는 거나 다름없네요. 글쓴이님보다 힘든 일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건 지금 글쓴이님에게는 엄청 힘든 일이라는 거죠. 힘든건 개개인마다 다르고 느끼는 정도도 다르니까요. 저는 어떻게 지금까지 참아오셨는지 더 대단해요. 배려도 공감도 그 어떤 것도 없는 듯한 느낌이에요. 글쓴이님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힘내세요.
emotionaltmi
일 년 전
상담사님 말씀에 매우 동의 합니다. 그증에 세번째 남편의 역할에 대해 싸우지도 화내지도 마시고 포기도 하지 마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득해 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가정을 이루려면 남편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eun83 (글쓴이)
일 년 전
@aneska9 감사합니다 위로가 되었어요
eun83 (글쓴이)
일 년 전
@Karnia 감사합니다 이젠 더 버틸수가 없나봐요ㅜ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하니., 답글 읽고 위로가 되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un83 (글쓴이)
일 년 전
@emotionaltmi 음..할 사람이었으면 진작 했을꺼에요.,십몇년동안 사람이 바뀌지를 않네요.. 답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