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과 다 연락끊고
SNS도 끊고 카톡도 안받고
죽은듯이 살고 있어요.
저는 저와 맞지 않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쳐내는 스타일입니다.
사실 부모님과도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아요.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만나면 싸우기만 하거든요.
그동안 결혼도 하고 직장도 옮기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들어서
사회성에 문제가 있진 않은거 같은데
내가 싫어하는것은 무조건 피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싫어하는 것들은 안봐서 속이 편하긴 한데
적지 않은 나이에 지금껏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는데
남은게 없는거 같아 가끔 씁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