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사람 때문에 저만 나쁜사람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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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hoodd
일 년 전
예민한 사람 때문에 저만 나쁜사람 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진짜 예민한 사람이 지인으로 있을경*** 해주시면 안되나여....전 걍 평범한 성격이라고 느끼는데 (착하고 천사같은 성격은 아니고 그냥 기분나쁠때도 기분 좋을때도, 좋은말 할때도 솔직할때도 소심할때도 대범할때도 있어요) 주변에 보면 제 기준에서는 심각한 말 아닌데 유독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저만 나쁜사람이 되는경우가 있는데 전 관계에 대해서 곱씹어 보거나 제 가치관에 반하는 내용인가 되짚어보면 그런 종류의 말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고 대화나눠보면 서로 견해차이인 경우가 많은데 요즘에는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말한 사람이 잘못한거다 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그런건지....저만 나쁜사람이 되고 제가 사람 함부러 대하는 사람같이 느껴져서 힘들때가 가끔있어요. 물론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없고 그게 불가능하다는것은 알지만 이런 일이 생기면 인간관계를 대할때 내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상대를 대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상대가 기분 나쁜말을 하거나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면 왜 그런지 물어보거나 일부러 험담하거나 욕하려는게 아니면 기분나빠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니까요. 그리고 손해보더라도 제가 선택한 일이면 기분이 나빠도 수용하려고 하는 편이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하는편이구요. 그런데 제가 나쁜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다보니 요즘은 무조건 상대가 전혀 기분나빠하지 않을만한 좋은말만 해줘야 하는건지....장난도 누구는 재밋게 받아치고 누구는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하니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 소신대로 행동하고 기분나빠하면 사과하거나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살아야하나요? 남에게 상처주는 사람은 이런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걸러라. 소시오패슨 가스라이팅은 이런거다 라는 류의 정보는 넘쳐나는데, 보편성에 벗어나는 예민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예민한 사람을 대할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니면 에너지뱀파이어는 피해다녀야 하는건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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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진짜 예민한 사람이 지인으로 있을경*** 해주시면 안되나여.
#예민#주변 사람#소신#사과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제 글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기도 하고 자신을 감정을 조절하는 사람 같습니다. 주변에는 민감한 사람이 있고, 자신이 민감하다 보니 상처를 받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상처를 받다 보닌 마카님은 자신의 행동과 언어 사용에 민감해 지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견해 차이라고 보여지는 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 애매한 것도 있다고 느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해보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느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고, 자연스럽게 이런 차이가 일어나는 원인에 대하여 질문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사람이 옳고 그른가? 하는 물음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다"라고 하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도 고민하는 것 같이 민감한 사람에 반응하는 방식의 답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타인의 감정과 생각에만 내 자신을 맞출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타인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이 어떤 말을 해서 타인이 감정이 좋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감정에 모두 반응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인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자유이듯, 마카님도 그런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현저하게 사회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면 이런 것은 조절해야 하겠지만요. 감정 표현은 자유이지만, 타인 행동을 강요하는 것은 건강한 대화의 방법은 아닙니다. 사회에서 받아질수 있는 수준의 감정표현은 받으시되 행동은 마카님의 선택입니다.
요즘음 I-message의 비폭력 대화를 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이 대화방법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만, 강요하지는 않는 방법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자아가 너무 약해서 상처를 받는 사람이고 마카님에게 책임을 넘기면 피하는 것도 방벙이라고 생각합니다.
HR1DAY
일 년 전
그냥 나와 그 사람이 조금 다른 성향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될것같아요..ㅎㅎ 그리고 마냥 맞춰주라는말보단..그 사람과 함께 지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사람을 존중해주는거죠.. 그 사람의 적정선은 여기까지구나..!이러면서용.. 자신을 바꿀필요는없어요. 누군가 지낼때 누군가는 예민하다 생각든다면 그 선에 맞춰주면되는거고 누군가는 그런 선을 못느낄만큼 코드가 잘 맞는다면 마음이 잘 맞는사람이구용..ㅎㅎ! 누가 잘못한것도아닌 말씀하신대로 서로 다른것뿐이니까요..! 또 다른 자신의 기준을 만들필요는없다고생각해용..!
Robinhoodd (글쓴이)
일 년 전
@HR1DAY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하는 예민한 지점과 아닌 지점이 다르다보니 대화 흐름이나 이런걸 감안하고 컨텍스트를 체크하면서 말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쉽지않네요...다르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하는데 끝맺음이 상대방의 일방적인 차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제가 그렇게 쉽게 끊어낼 관계면 그냥 여기서 나도 멈춰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도 마음 상한건 상대방이니 먼저 얘기꺼내봐야되나 싶은 그런 마음이 충돌해서 심란한것 같아요.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