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내 잘못이라고 해요...
안녕하세요. 다들 신혼이라 행복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이제 신혼 4달차에 접어든 사람입니다.
결혼전에도 메리지블루가 심하게와서 힘들게 결혼을 했는데요..그때도 혼자 버텼습니다.
신혼여행부터 지금까지우울감이 계속 지속이되네요...
단 하루도 행복한 날이 없었어요
화도 나고 우울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하고요.
최근에는 몸도 안좋아지고 살도 계속 빠지네요
그런데 이런 속마음을 다 털어놓지못하다보니 가족들을 비롯하여 남편마저도 이 모든것이 다 제 잘못이라고 해요
얼마전에 남편한테 이야기를 털어놨는데 남들도 생각해야되지않냐는 말에 더이상 말하고싶지 않더라고요
너만 생각한다. 이기적이다 등등 이런저런 말들이 저를 숨막히게해요.. 매일매일 죽고싶다는 생각뿐이네요..
이혼은 절대안된다고 부모님은 난리시고 숨이 안쉬어지고
계속 모든걸 포기하고싶어지는데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