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다녀야할지 고민이네요.
이 직장을 다닌지 7년 되어갑니다.
직업특성상 소규모업체다보니 한편으로는 가족적이지만 24시간 교대로 근무서고 하루 쉬는 시스템에 나이 40대가 되다보 체력적인 한계도 느끼지만 그것보다 힘든건 저보다 나이많은 직장상사분의 대응이 너무 어렵습니다.
서비스직으로 손님상대하기도 힘든데…
원칙에 안 맞는 그 상황에 맞춰서 감정적으로 기분 나뿐말을 할때면 일에대한 평가가 아닌 저 자신을 깍아내린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아파서 조금만 늦게 출근하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으면 사람이 살다가 아플수도 있는데 손님한테도 그렇게 할꺼면 그만두라는 말을 할때가 가장 상처을 받습니다.
일에대해 말하는 부분에서도 아무상관없는 얘기까지 하며 저의 기분을 상하게 할때가 많았지만 그동안 같이 계셨던분이 계서 그나마 좀 위로빋고 계속 근무했지만 그분까지 퇴사한다하시니 어떻게 버티며 일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