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시간이 지났는데도 죽을만큼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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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www9221
일 년 전
이별 후 시간이 지났는데도 죽을만큼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하죠..?
남자친구와 1년 넘게 연애를 하였고 서로 결혼전제로 만남을 이어왔어요 결혼생각이 들어 남자친구 부모님께 저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제 직업, 집안,학력을 듣더니 얼굴도 보지않고 단칼에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대졸이고 직장도 전문직이며 안정적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안봤는데 직업부터 모두 마음에 안드신다고 단호하게 반대하여 결국 남자친구는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서로 너무 좋아하며 행복하게 만남을 이어왔던 중에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이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매일 매일 울며 지내고 있고 죽지못해 살아가는 상태인것 같아요...너무 힘들어서 그냥 죽고싶은 심정입니다...이별한지 지금 2개월이 넘었는데 왜 나아지지 않을까요..? 매일 그냥 남자친구와 지내왔던 추억과 일상이 계속 떠올라서 보고싶어서 더 힘들어요.. 남자친구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며 마음정리할려고 노력하는데 안되서 미칠지경입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의욕없음답답해힘들다슬퍼우울해무기력해우울이별애도애도우울이별우울애도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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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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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천천히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애도 #이별 #우울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김선영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남자친구와의 이별으로 마음이 많이 힘드신것으로 보입니다. 이별의 이유는 남자친구 쪽 부모님이 나를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네요. 그렇기에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떻게든 받아들여야 하다보니 남자친구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서로 마음이 식어 헤어지더라도 이별은 매우 마음이 아픈 일입니다. 그런데 마카님께서는 두 사람의 감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반대로 인해 해어지셨기 때문에, 이별을 믿을수도 받아들일수도 없는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내 의지가 아닌 이별은 너무 가슴아픈 일입니다. 당연히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하셨다는 것은, 두 사람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갑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납득해야 하다보니 남자친구에 대해 억지로 안좋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 역시도 잘 되지 않아 미칠것 같다고 하셨어요. 내 안에 그 사람에 대한 추억과 감정이 남아있는데 반대로 나쁘게 생각해야 하니 마음이 고통스러우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사랑하는 두 사람을 갈라놓은 남자친구 부모님에 대한 원망 역시 마카님을 아프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 정도면 어때서,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 왜 반대를 할까 화가 나실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화 뿐만 아니라 내 자존감이 하락하고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이별이 아픈것은 당연합니다. 내 일상에 이 사람이 늘 함께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린 상실감과 허전함. 사랑하는 마음을 묻어두고 각자 돌아서야 하는 그 아픔이 눈물로 표현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던 시간만큼 좀 더 많이 아프고 눈물을 흘려야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애도과정 중에 있으십니다. 이제는 이 애도를 건강한 방식으로, 내 마음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 억지로 나쁘게 생각하며 그 사람을 잊으려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록 헤어졌지만 내가 그 사람을 사랑헀고, 그 사람이 나를 사랑했던 것은 진실이였으니까요. 그래서 그때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은 추억대로 두고, 그 사람이 떠오르면 떠오르는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내 마음을 흘려 보내주세요. 또한 억지로 그 사람에 대해서 말하기를 회피하기 보다는 말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말을 하고 그렇게 점차 흘려보내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내 마음을 억압한다면 그 사람을 제대로 내 마음에서 보내줄 수가 없을테니까요. 그 사람을 잘 보내야 마카님의 멈춰있는 시간도 흐를것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러다보면 내가 점차 이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따라가시되 그래도 너무 힘겹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애도과정에서 나타나는 내 안의 수많은 감정을 다독이고 치유해 가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슬픈 긴 터널을 지나가면 또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마카님 그 날이 올떄까지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마카님 앞에 하루라도 빨리 마음의 평안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jwlios
일 년 전
저도 이별한지 4개월이 다 가는데 받아들이기 너무 힘드네여
www9221 (글쓴이)
일 년 전
@jwlios 4개월인데 힘들다니...너무힘드시겟어요ㅠㅠ
GREATSAGE
일 년 전
1년 이상 연애하셨는데 어떻게 2개월만에 괜찮아질까요?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저 더 실컷 울고 나고 시간이 더 지나가면 나아질거라고. 그리고 해결책을 찾으신다면 밖으로 쏘다니면서 츼미를 가지고 친구를 만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일에 미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학생이시라면 공부도 나쁘지 않고요.
blackbox62
일 년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오로지 본인을 위해서 잠시 지내보는걸 어떨까요? 마음정리가 쉽지 않고 오래 걸리시겠지만 충분히 이겨내실거에요
greengrin
일 년 전
시간이 더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힘든만큼의 집중해야할 다른 것이 있다면 오히려 도움이 될겁니다 예를들아 해결해야할 일이 있다거나 돌봐야 할 무언가가 있다거나..걱정말아요 그 기분이 몇년이 가더라도 ..아픔이 무덤덤해질 때가 올겁니다
pppiano
일 년 전
저는 이별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글쓴이분은 저처럼 슬픔이 오래가지 않고 금방 극복하셨으면 좋겠어요
soo9405
일 년 전
글쓴이님, 안녕하세요. 저도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별을 맞이한 사람입니다. 저도 이제 이별이라는 과정을 한달 겪고 있지만 글쓴이님의 마음처럼 정말 지우는 과정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신혼집부터 가전, 식장, 플래너 모든 과정 진행중 상대측으로 인하여 결혼을 엎게 된 케이스인데, 하루하루 답답한 마음과 분노 그리고 그리움 정말 복합적인 감정으로 하루가 힘들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www9221 (글쓴이)
일 년 전
@soo9405 결혼까지 진행하던 중에 이별이라니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클꺼같아요ㅠㅠㅠ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꺼예요 힘내세요!
soo9405
일 년 전
@www9221 글쓴이님 위로하려던 제 댓글에, 저 또한 위로를 받아 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님! 글쓴이님도 소중한 사람이고,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ㅎㅎ 행복한 22년으로 가득하시길 응원해요. 힘든 시기에 함께 같이...!! 웃어요!!저희 감사해요.저도
milash
3달 전
저는 결혼을 약속하고 5년 사귀었다가 헤어졌는데, 서있던 밑바닥이 없어진 것 처럼 불안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살은 10키로가 빠졌어요. 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고 믿어요. 분명히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