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버틸 수 없을 때
저는 지금 특정 진로를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할 것이 너무 많고 나만 답이 없는 것 같고 주변 사람들은 참 눈치없게 굴고... 힘든 상태예요.
그냥 힘든 게 아니라 가끔 압박감에 밤을 지새우기도 하고요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많이 나요.
예전엔 마음이 찢어지는듯한 느낌이었는데
요즘엔 기죽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이 많은 것을 감당하려니 목을 조르는듯한 압박감이 듭니다.
주변인들에게 조금 힘들다고 말해도 이정도라는 생각은 못하고 가끔 제 자존심을 긁는 말들을 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저도 긍정적으로 기쁘게 달려나가고 싶은데 그게 참어렵네요...
넘어지고 일어서는 걸 계속 반복하다보니 고역같고....
반년정도를 이렇게 사니까 저도 많이 피폐하고 힘들어요...저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