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싶었던 아이의 사회성문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독|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피하고싶었던 아이의 사회성문제
커피콩_레벨_아이콘clara7282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40세이고 10살,8살 형제를 둔 기혼자입니다 2012년에결혼을 하고 그해 아이를 낳고부터 거의 10년째 숨겨두었던 고민입니다.... 저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는데요.. 아***는 경제활동을 안하고 알콜중독자에 폭력적인 분이셨어요. 엄마는 식당에서 일하고 할머니가 주로 저를 돌봐주셨죠 그러다 제가 8살때 엄마는 집을 떠났고 13살때 돈을 벌어서 돌아오셨어요 초1부터 엄마가 돌아은 초6까지는 연락한번없이 지냈구요 그렇게 셋이 합치고 1년이 되지않아 아빠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이러한 저의 역사가 저를 너무 괴롭힙니다 초등학교시절 저는 불쌍하고 안씻고 공부도 못하고 뭐 그런 아이였는데요 그시절 저는 그저 이모든 상황이 창피하고 화나고 외롭고 무섭고 부럽고 뭐 이런감정였던거 같아요 그때를 떠올리면 좋은기억이 단 한가지도 없으니까요 아이를 낳고 문득 3~4살 쯤 되었을때 초등학교 저학년남학생들을 보니까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피하고 싶다라는걸 느꼈어요 2년전 아이의 친구들이 놀이터서 놀다가 헤어질때 따라와서 공동현관문 번호 누르는걸 보면서 외우고 비번알았다고 할때 막 불안이 느껴더라고요 제가 어릴때 산밑에살아서 애들이 너어디사냐면서 따라와서 챙피해서도망다닌경험이 있거든요... 그러다가 저희 큰아이를 풀배터리검사를 했는데 (특별한이유가 있어서 한건 아니였고 예민하고 불안도가 높은아이였어서 중간점검한다는 느낌으로한 검사) 무의식검사에서 사람에대한반응이 안나왔다(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이런아이는 눈치가없고 나중에 사춘기됐을때 친구들을 100프로 맞춰주는 꼬봉같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라는거예요... 사실은 전 큰아이가 친구들을 좋아하고 나가서 잘 놀고해서 사회성이 높다라고는 ( 수동적인 편이고 영향을주기보다는 받는편임)평가할수없지만 큰 문제는없구나 싶어 솔직히 회피하고있었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되겠구나 싶어서요 이런 경우 제가 정신과 상담이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하면 저도 편안해지고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까요?
혼란스러워스트레스걱정돼콤플렉스어린시절어린시절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지연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심리상담을 고민중이시네요.
#어린시절
#자녀고민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심리상담사 김지연 입니다.
📖 사연 요약
어린시절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적절한 돌봄이 제공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시며, 당시 분노, 외로움, 창피함 등 혼란스러운 감정을 경험하셨네요.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고, 상담을 받을지 고민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첫째 아이가 심리검사 결과 눈치가 없고, 청소년기에 다른 친구의 말에 무조건 맞추기만 하는 성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걱정이 많이 되시네요.
🔎 원인 분석
어린시절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에 폭력적인 성향이셨고,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시며 바쁘게 지내시다가 마카님이 초등학교 1학년 무렵에 집을 나가셔서 몇년이 지난 뒤에야 돌아오셨네요. 또 이후 아버지는 갑작스런 사고로 돌아가셨네요. 어린시절에 갑작스러운 이별과 헤어짐은 어린 마카님이 감당하기 힘든 일들 이었을 것 같아요. 부모님의 돌봄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돌봄이 제공되지 못하다보니, 당시 위생과 학업면에서 관리가 되지 않고, 부족한 점들이 생길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잘못이 아님에도 스스로 창피함도 경험하셨을 것 같아요. 철 없는 친구들은 집이 어디냐 따라다니니 도망쳤던 기억도 있으시네요. 부모님의 부재로 인해 외적인 돌봄이 적절히 이루어 지지 못했던 것 처럼 정서적 돌봄 역시 부족했을 것 으로 생각이 돼요. 당시 어린 마카님이 경험하는 불안함, 분노, 창피함, 외로움과 같은 감정들을 홀로 다루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 돼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글을 보며,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신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어린시절 경험한 여러 감정들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남자아이를 보며 느낀 두근거림과 피하고 싶은 마음, 불안함 등 마카님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계세요. 감정을 잘 느끼시는 분이시다 보니 과거의 해결되지 않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생기면 과거의 경험과 감정이 현재의 마카님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요. 심리상담을 통해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나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살펴보고, 정리하시는 과정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요. 그리고 아이의 심리검사 결과로 인해 걱정되는 마음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아이가 현재 학교생활, 친구관계에서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심리검사 해석상담을 통해 알게 된 아동의 특성, 강점과 약점, 부모로서 주의를 기울이면 도움이 되는 점 등을 참고 하셔서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만들어 가신다면, 아이가 가진 잠재력을 잘 발휘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답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보다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실 땐 마인드카페 심리상담도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HR1DAY
· 3년 전
전문검사를 통해 나온결과라서 미리 일어나지않은 일을 너무 걱정하시는것같으세요..ㅠㅠ 우선 눈치는 점점 커가면서 머리로라도 배우면되는거지용..! 친구들도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만난다면 괜찮을거에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아요..ㅠㅠ!! 그리고 글쓴이님이 정말 많이 불안하셔서 아이에게 영향을 줄 듯 한다면 한번 심리치료를 받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아이는 부모가 어떻게 키우느냐에따라서 선천적인게아니라면 많은 영향을주니까요..ㅎㅎ 한번 가벼운마음으로 심리상태도 알아보시고 심리치료로 힐링한다는 기분으로 가보세요..! 요즘은 흠도아니고 정신과가서 약을 먹는것보단 심리상태부터 진단받을필요가있는것같아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