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인 나,감정에 지배를 받습니다.
저는 상황 파악 능력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다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로 상대의 감정을 잘 캐치하는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계획적이고 하고싶은 일도 많아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하는 편인데요.
제가 생활하면서 느낀 어려움은 사소한 사람의 표정과 말투부터 실제 언쟁이 있을 때에도 그 일로 하루 기분이 좌지우지 되고 계획한 일들을 못할 정도로 감정에 지배를 받습니다.
예로 들어, 직장 동료의 무시하는 어투를 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던가 그 사람의 이전 행동까지 연관지어 보게 되며, 얼마 전 집주인과 트러블이 있어 집주인에게 폭언을 듣게 되었는데 하루 종일 심장이 쿵쾅거리며 기분이 다운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의 지배로 기존에 하고자 했던 운동이나 스스로 세운 계획들을 수행하지 못하고 무기력해집니다. 감정을 분리시키지 못하고 이러한 스트레스를 어찌 관리해야 할지 도움을 청합니다.
나름 감정을 끊어내고 분리해보는 연습, 스스로 노력해보려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