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하시는말때문에 슬프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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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하시는말때문에 슬프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gu0811156
·3년 전
제가 학원을 부모님한테 안 말하고 땡땡이 친적이 있었는데 물론 잘못한것은 맞지만 부모님이 자꾸 심한욕설과 폭력을 쓰실때가 있어요.그리고 언제는 학원에서 시험 결과가 나와 부모님한테 보여드렸는데 점수가 이게 뭐냐고 그러시면서 너 그럴꺼면 다 때려치라고 너 같은 년한테는 돈 쓸 생각도 없다 돈 벌어서 학원비 내라 이러시는거에요..저 그때 엄청 많이 상처 받았어요.자꾸 부모님이 그러시니까 자존감이 떨어져서 공부도 잘안하게 되고 제가 왜 이세상에 있나 싶더라구요.제가 이러니까 부모님이 맨날 저 집에 있을때마다 심한욕설과 비난을 하시는데 한두번이 아니더라 보니까 너무 울컥하고 죽고싶더라구요.너무 슬퍼요.맨날 아무 이유 없이 혼자 울을 때가 종종있는데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해요..
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힘들다짜증나불안해괴로워속상해화나우울외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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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2yore
· 2년 전
@!b1c42d4ba680f55cbf8 공감하는 조언이에요. 부모님은 부모님으로서 소중한 존재이지만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부모님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라 마음의 상처와 결핍들이 있을 수 있는데, 자녀가 그것들을 다 감수해야하는 건 아니에요. 어른의 말이라도, 부모의 말이라도 마카님 소중한 그 자신을 보호하고 아끼기 위해서 걸러 들을 것을 걸러들어야 해요. 그래도 마음에 상처는 남겠지만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것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마카님은 마카님만의 방식과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사람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