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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것에 회의가 느껴진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onsiderm2cute
·3년 전
철학적인 내용일수도 있겠다 그치만 정말 철학적이기만 하지는 않다. 나는 홀로 태어났다. 부모님도 계셨지만 결국 인생은 혼자다 그래 혼자. 왜냐면 내가 힘들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내 마음이 힘들지만 않았다면 그리고 내 경제적인 상황이 여유가 좀만 있었다면 버틸수있었을거다. 이런 생각이 든 건 그냥 길가다 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을 봐서 이다 저 할아버지는 이 힘든 세상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세상에 왜 자식을 낳은걸까 이기심으로? 사랑으로? 그럼 왜 전혀 사랑같지 않은 세상에서 왜 사랑을 갑자기 자기 후손들에게서 찾으려는거지? 내가 삐뚫어졌다고? 그럼 좀 알려줘 삐뚫어져서 사고치기전까지 관심도 없는게 니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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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h2011
· 3년 전
저도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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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derm2cute (글쓴이)
· 3년 전
@handh2011 처음에는 인생이 마치 아무도 없는 공간 속에서 홀로 서 있다 가는 그런 공허한 실체인 것 같아서 회의가 들었는데 쓰다가 경제적인 상황에 관하여 쓰다보니 내가 노력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는 요즘의 현대인들보다 옛어른들의 가르침 지혜(지금은 꼰대같다고 할수있는)들에 귀를 기울여야했습니다 사는 이유 어르신들이라면 이런 저를 보고 이 쓰레기새끼야 깜빵에나 쳐가 이럴 것 같으니까 네 잘못된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요즘 사회는 공허하기 그지없는 세상이지만 사회에 나와도 뭐때문에 뭐때문에 더 큰 꿈을 꾸기도 힘들고 그렇고 저같이 삐뚫어진데도 미친 인간들은 관심도 없고 그냥 치킨이나 뜯어먹으면서 나를 욕하기 바쁠테니 아무튼 저는 좀더 이 세상에 사는 김에 돈을 더 많이 번다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나쁜짓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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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1DAY
· 3년 전
사람은 노인이 되가면서 어려진다고생각해요. 그리고 자신이 인생에 해놓은것들을 생각하게되는것같아요. 그러다가 죽음이 가까워지면 후회를하며 다 내려놓고 가죠. 댓글을보니 글쓴이님께서 글을 쓰시며 인생을 방향을 조금 찾으신듯하네요. 원래 인간은 그러면서 사는것같아요. 사람마다 자신의 인생목표가 다르고 장애물이 다르겠지만 목표만쳐다보고가면 나중에 뒤돌아서 목표말고는 남는게 없을수도있고 그 목표를 해나가기위해 해온것들이 남아있을수도있어요. 인생은 톱니바퀴같아서 자기가 한만큼 책임도 돌아오겠죠.. 그걸 감당하는건 자신이겠지만 함께 이겨내줄수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금방 감당하고 다른 목표를 만들수있다고생각해요. 정해져있는 사람들이 글쓴이님의 편이아니라고 생각이든다면 글쓴이님이 글쓴이님만의 세상을 구축해나가면 어떨까요? 자신의 옆에 있어줄 사람들을 찾아나서는거에요. 그러면 자식에게 뭔가를 기대하지만 기대한만큼 돌아오는게없는 할아버지가 되는일은 없을거에요..! 자신의 편이 정해진 가족만있는건아니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