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자율성을 키우는데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가장 힘든건 부모님이에요. 부모님으로부터 정신적으로 벗어나고 싶어요. 제발요.
저는 어릴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부모님한테 맞은 경험이 있습니다. 맞은거야 나으면 그만이지만 정신적 상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곪기만 하는 것 같아요.
언제까지 과거의 기억에 얽매여있어야 할까요. 부모님이 그냥 제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겧어요. 책임 못 질거면 낳질말지. 왜 제 인생은 이렇게 괴로워야할까요.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결국엔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도 솔직해지고 싶어요. 근데 모든 순간에 어머니가 막아서는 것 같아요. 뭐든지 이유없이 안돼 라는 말 뿐이었으니까. 너무 싫어. 기억을 없애는 약이 있다면 부모님의 얼굴, 목소리, 손길 빡빡 문질러 지워버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