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남녀공학에 다니고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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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vy0412
·2년 전
고2 여학생입니다. 저는 남녀공학에 다니고있어요.. 이 일은 저번주 금요일에있었던 일이예요. 저는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를 통학해서 다니고있어요. 그 날도 스쿨버스를타고 그때 매점들렸다가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매점을가서 고르려고하는데 갑자기 어떤 선배가 저한테 말을걸더라구요. 그때 전 에어팟을끼고있어서 앞에말은 못들었는데 그 뒷말은 ‘뭐 사줄까?’였어요. 그래서 괜찮다고하고 먹을거골라서 계산하고 빠르게 교실로 올라갔어요. 이 날은 저희 시험 마지막 날이였어요. 그래서 원래 저랑 같이 버스타던 친구가 그 날 아빠차를 타고간다해서 저 혼자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선배가 계속 머뭇거리다가 저한테와서 인스타 이름, 전번, 인별 아이디 다 물어보더라구요. 인별에 뭐라고 쳐야나오냐 이러면서 저한테 쳐달라고하고 이상형 물어보고… 뭐 자기 이상형이고 이런게 처음이라나뭐라나… 어쨌든 그러고있는데 다행히 그때 스쿨버스가와서 탔는데 그 선배 저랑 같은 버스거든요…? 그래도 버스가와서 이제 살았다 싶었는데 앞쪽 자리가 다 차서 뒷쪽에 앉았는데 전 혼자앉는 자리앉고 그 옆에가 두명씩 앉는덴데 거기앉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폰 내밀면서 전번 알려달라고… 그때 제가 거기서 안된다고 싫다고했어야됬는데 너무 긴장하고 아무생각안들어서 못했어요… 싫어라는 그 대답이 입밖으로 안나오더라두요.. 그래도 전 끝까지 안알려줬거든요.. 근데도 포기안하고? 계속 그러고있는데 그때 다른 선배들이 버스에 올라와서 이제 안하겠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친구들이였던거예요… 근데 심지어 제가 혼자있는 자리앉았다고했잖아요. 그 뒤에도 자리가있었는데 그 선배가 그리로 자리를 옮긴거예요… 그래서 제 뒤에는 그 선배랑 선배친구들2,3명정도있었고 제 옆에도 한명있었어요.. 그냥 이제 가고있는데 그 선배가 다시 제 어깨를 툭툭치면서 부르더니 또 이름이뭐냐고 물어보는거예요. 그때 그 선배친구들이 다 쳐다보면서 ‘왜 왜’ 이러고… 원래 그 선배가 저보다 일찍 내리나봐요. 근데 그 장소에서 안내리니까 친구분이 왜 안내리냐고 그러고 제가 잠깐 친구랑 그 선배랑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제가 내릴때 같이 따라내린다고하더군요… 친구분은 그건 아니라고 했는데… 결국은 따라내렸어요… 그 전에도 엄청 긴장하고 손 조금씩 떨리고 그랬는데 그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막 심장도 빨리뛰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손발 다 떨리는거예요… 진짜 그런상황이 되니까 아무생각도못하고 어떤 생각도 안떠오르더라구요.. 제가 내릴때 엄청 빠르게 내려서 저희 집이랑 반대쪽으로 가고있는데 그 선배가 따라내려서는 뒤를 계속 쫒아오더라구요. 저는 엄청 빠른 걸음으로걷고하는데도 진짜 열심히 따라오더라구요. 그러다가 뒤에서 ‘저기…’이러면서 불러서 진짜 너무 놀래서 뒤에도 잘 못보고 그냥 앞으로만 쭉 갔어요. 그랬더니 다시 돌아갔는지없더라구요… 오늘도 같은 버스타는데.. 어떡하죠… 그때 제대로 싫다고 말 못한 제가 밉네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팔다리가 다 긴장되서 굳는 느낌이예요.. 지금 잠도안오네요…
괴로워걱정돼자고싶다답답해불안해혼란스러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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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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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2DA
· 2년 전
그 선배는 확실하게 거절하지 않아서 그런거일 수 있으니 죄송하지만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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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SAGE
· 2년 전
그냥 선 그어주세요. 딱봐도 선배라는 분이 크게 착각하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