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지긋지긋하다. 내 나이 28살 작년 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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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so000
·3년 전
진짜 너무 지긋지긋하다. 내 나이 28살 작년 12월달에 결혼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혼하고 단 하루도 행복한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 행복은 바라지도 않고 편하게라도 있고싶은데 저새끼만 있으면 공기가 싸늘해지고 숨쉬는것도 힘들다. 할 수만 있다면 당장 헤어지고싶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을 꼽으라면 저새끼랑 결혼한 순간이고,결혼하기전에 수도없이 헤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못 헤어진 내가 너무 싫다. 누구한테 털어놓기도 미안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 너무 답답하고 이러다간 정신병에 걸려서 내가 먼저 삶을 놓아버릴것만 같다.
답답해슬퍼우울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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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73
· 3년 전
정말힘드시겠네요 가장 힘이되어주야 할사람이 가장 보기싫은 사람이라니 다른사람의 심정을 다 알수는 없지만 이해는 가는것 같아요 사람관계가젤어렵고 힘든것 같네요 왜이렇게 다들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모르겠어요 힘내시구요 언젠가 마음의 평화도 꼭 찿으시긴진심 바랍니다 저또한 찿고있는 사람이지만 위로가 될진 모르겠네요 쉽지 않을 어쩌면 답을 못찿을지도 모르지만 좌절하지 마시고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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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000 (글쓴이)
· 3년 전
@young73 감사합니다..위로가 되네요🙏 마음편히 사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줄 몰랐어요. 섣부르게 결혼한 제탓이 가장 크겠죠? 정말 돌이키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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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73
· 3년 전
결혼이란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저한테는 올가미 같은것이기도 하네요 사랑이라는 미끼로 유인해 올가미로 잡아두고는 책임감이라는 돌덩어리를 올려놓은것같은 그러니 님탓은 아니에요 가장 평범한 일상이 제일그리운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