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끊임없이 선생님, 친구들에게 칭찬받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어렸을때는 끊임없이 선생님, 친구들에게 칭찬받으면서 자랐어요. 사실 그때도 항상 불안했어요. 자꾸 나한테 없는 잠재력, 가능성을 보면서 얘기하는 것 같아서.. 결국 중학교 와서 갑자기 우울과 무기력함이 밀려왔고 3년을 흐지부지 흘려보내 버렸어요. 어느새 점수는 바닥을 치고 중학교 와서는 아무도 공부로 칭찬해준 적이 없어요. 정신차려보니 고등학교는 코앞이고.. 너무 달라진 인정하기 싫은 제 모습을 보면서 짜증도 나고 우울해요. 이게 진짜 저라고 인정할 수가 없어요. 다들 저를 실패작처럼 여기고.. 위로받는 것조차 짜증이 나요. 다들 제가 실패작이 맞는 것처럼 위로하고 조언하니까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젠 그런 위로조차 해줄 사람도 없고.. 가족들도 저한테 오히려 화만 내고.. 진짜 죽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어쩌면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주고 다시 칭찬해주며 절 믿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aizo529
· 2년 전
인정받기 위해 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이 시기 누구에게나 있는 시기에요 신이 학생분을 사랑해서 빨리 이 시기를 겪도록 하는거 같아요 인정받기위해 하지말고 내가 하고싶은걸 찾아서 거기에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중심이 아닌 나의 중심으로 내 속도로 나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