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살고 있는걸까? 생각하면 할수록 미래는 답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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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왜 살고 있는걸까? 생각하면 할수록 미래는 답이 없다. 요새 좀 괜찮아진거같다. 그런데 그 마음이 불편하다. 어차피 난 또 어느순간 우울한 감정, 죽고싶은 마음은 나올테니깐.. 상상한다.. 내가 수면제를 입안에 털어넣는 상상 실패해서 응급실에서 깨어나는 상황 그리고 엄마,언니의 반응,, 혹은 성공해서 내가 죽고 나면 엄마, 언니의 표정들,, 그져 그 누구도 피해가 없어야 한다.. 학원에서 실기수업하는 사람들, 엄마, 언니, 조카… 내가 죽었을때 가족들이 슬퍼하겠지? 자책할거같아.. 그렇게 폐를 끼치며 죽을 순 없는데.. 생각했어,, 당장은 살만해도 불행으로 가득한 내미래는 내가 스스로 없애는 방법뿐이라는걸,,, 그 용기가 언제 생길까? 정말 정말 괜찮았는데 오늘 밤 노래를 들으며 한시간째 눈물이 나네.. 언젠간 안방에 있는 수면제들 다 입안에 털어넣을날이 어겠지? 결국 그 선택은 나의 몫,, 언젠가 될지는 ,, 이대로이대로 사는거같지 않은채로 불행하게 평생사느냐 or 용기내서 수면제를 털어넣느냐
괴로워두통슬퍼우울해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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