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관계가 형성된 사람이 아니면 감정교류가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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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관계가 형성된 사람이 아니면 감정교류가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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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가족과 경계가 없을 정도로 거리감이 지나치게 가까운 사람이었어요. 어렸을 때 정서학대를 받아서 나라는 자아가 제대로 서지 못하고 삶의 많은 부분에 있어 엄마가 중심이었어요. 성인이 되고 부단한 노력을 통해 정서적 거리를 두려고 했고, 집을 나와 경제적 독립을 하고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비상식적인 죄책감이나 트라우마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지금은 제 삶의 많은 일들을 혼자 선택하고 책임지며 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타인과의 거리감이 너무 먼 것 같아요. 대부분의 사람을 완전히 상관없는 남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감정적 교류를 끊어냅니다. 소셜 스마일 외에 교류하지 않아요. 심지어 친구들에게도 우리는 그렇게 깊은 사이가 아니야. 어느 날 연락이 끊길 수도 있지. 이런 식으로 방어적으로 생각하면서 자꾸만 제 마음을 보호하려고 해요. 오랫동안 알아와서 신뢰감이 깊은 절친 외의 사람에게 마음의 벽을 치는 것 같아요. 저는 왜 이럴까요? 어느정도는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싶어요. 세상에 좋은 사람들도 참 많은데, 더 즐겁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막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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