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발진 했는데 후회되면서 화도 나고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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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갑자기 급발진 했는데 후회되면서 화도 나고그러네요.. 일단, 저는 글 쓰는걸 좋아합니다. 조각글같은거 단편같은거 쓰는걸 좋아해요. 친한친구가 제 블로그랑 포타..도 알고있어요. 그래서 친구가 장난으로 제 글들을 읽고 더빙하는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창작자로써 제글을 듣는건 좀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근데 그친구도 당연히 그럴거고 그래서 글 같은것도 올리고 지운다던가 제가 같은 장난으로 읽으려들면 에이 그러지말자ㅋㅋㅋ 식으로 반응해서 싫어하는 것 같길래 저는 그런 류의 장난은 안했어요. 근데 이게 몇번 반복되니까 뭔가 억울하다고해야하나? 그런 감정도 생기더라고요, 너도 그렇게 싫어하는데 나는? 처럼요 웃고넘길만한 일이기도 하고 뭔가 최근에 알게모르게 서운한 점이 쌓이기도해서 그냥 심심해서 같은주제로 30분정도 글이라도 쓸래? 라고 제가 제안했거든요, 친구는 좋다고하다가 그럼 쓴거 너한테 보여줘야하잖아 안할래~ 라고 했어요. 물론 블로그에 전체공개로 글을 쓴다는게 애초에 누구보라는식으로 올리는건 맞죠..맞는데 그부분에서 빈정이 상해서.. 아니 너는 애초에 올리는것도 없잖아ㅋㅋㅋ 아니 글이 없어 텅텅비었다니깐? 뭐 이런식으로 말을 주고받다가 그냥 화나더라고요 왜 이런거에 갑자기 화가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서 그냥 블로그글 다내리고 포타를 터뜨려버리겠다 어쩌구저쩌구 말하면서 진짜로 그렇게 했어요. 그러니까 친구가 당황하더라고요, 그렇게까지 반응하니까 자기가 뭐 ***짓 한것같다고 뭐 그렇게 말하던데, 솔직히는 속 편했어요. 글다 내려버리니까 우리끼리 재밌는 장난이였긴한데 그냥 가끔 기분안좋을때도 그러면 기분이 좀 그랬기도 했고 근데 그친구가 저보다 더 눈치보고그러는친구라, 왜 그랬을까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이제 뭐 조용히 손절당할일만 남았나..ㅋㅋㅋㅋㅋㅋ 미안하기도 하고 씁쓸하네요그냥..하소연이나 더 적어볼게요 그친구한테 저도 뭐 찡찡거린적은 많죠, 그건 부정못하지만...뭔가 서로 서로 좀 다른친구보다 더 터놓고 말하는것도 있어서 그런가 감정이 실린다는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럴때도 조금 속상하기도하고, 뭔가 제가 기분 나빠하는 포인트에선 모르면서 별로 신경쓰지않는 부분에서 미안하다고 하기도하고 오래친하게지내니까 여러모로 삐걱거리게되네요 뭐 제가 별난새끼라 그럴수도 있긴한데 결국, 난 친구 너밖에없어~ 이렇게말해도 이번일로 서서히 거릴두고 멀어진다면 그것도 그냥 거짓말아니였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 소중했던 친구인만큼 제가 기대하는게 많았던것 같아요. 아직 뭐 손절은 안당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울적합니다..미안하다고 해도 그친구는 내가 그말 왜했을까 하고 삽질할께 뻔한데 그냥 말하지 말걸 싶고..머리아프네요..
자고싶다슬퍼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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