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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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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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4살에 회사 경험이 쌓일수록 나이 먹을 수록 삶이 너무 벅차기만 합니다 뭔가 새로운 일 할때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날때마다 너무너무 힘듦니다 안해본 일 없이 해봤는데도 매번 힘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몸에도 이상이 오더라고요 가벼운 긴장 정도만 했었는데 요즘 조금만 긴장해도 손이 벌벌 떨리고 주체를 못하더라고요 매일매일 스스로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위로 하지만 숨이 턱턱 막힘니다 회사에서 매일 짤릴까봐 노심초사 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 입사4일 만에 짤릴 수도 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24살에 활기차게 해나가야하는데 혼날때 마다 지치기만 합니다 노력은 매일 하는데 노력에 비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더 속상하면서도 삶이 너무 힘들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도 기댈 사람 조차 없어 혼자 버텨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더 힘이들어요 이러다 진짜 삶을 놓을까봐 걱정 됩니다 분명 22살까지는 으싸으싸 하며 온갖 욕먹어도 버텨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지치고 노력하는 자체가 싫습니다. 잠자다가 이대로 영원히 안깨고 싶습니다.... 우울증이라도 온걸까요? 전문가에게 상담이라도 받고 싶지만 돈도 없고 진짜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긴 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인생이지만 미래가 안보입니다
스트레스힘들다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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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gf
· 2년 전
저도 25살이라는 나이가 무겁게 느껴졌어요. 주변에서 어리다고 말하지만, 자리잡은 친구들을 보면 조급해지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도 해봤고 그렇게 제자신이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혼날 일은 왜이리 많은지...ㅎㅎ 일한지 두달도 안된 상태에서 짤리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열심히 일하다보면 퇴근시간이 찾아왔거든요. 근데 요즘 한계네요. 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계속 혼나고 새로 직원뽑겠단 얘기가 나오니까 자괴감도 들고요. 근데 제 안에서 정리했어요. 나랑 안 맞는일이구나. 같이 일하는 사람이 엿같아서 그만둘수도 있는거고요. 그 회사 잘린다고 안죽어요. 잘리면 새로운 일을 찾으면되요. 아직 미카씨는 기회가 있고 자기한테 맞는 직장을 찾을 수있을거셰요. 그리고 4일만에 사람을 짜르겠다니요. 그 회사 정상인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일하다가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죽느니, 열심히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살아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