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어둡고 막막하기만 했던 삶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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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earsanta
·3년 전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어둡고 막막하기만 했던 삶이었는데 너로 인해 행복도 느껴볼 수 있었어 기억나? 내가 별 뜻 없이 말했던.. 앞으로도 날 잊지말라는 말에 넌 어디가냐고, 가지말라고 그랬잖아. 그때 내 마음이 제일 흔들렸던 것 같아 물론 넌 그런 의미는 아니었겠지만.. 날 잡아준 사람이 너가 처음이었거든 그때 사실 많이 울었어 순수한 너의 모습에 웃음도 나고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그런 감정은 정말 오랜만이었어 잠깐이나마 행복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덕분에 많이 웃었어 너도 그땐 분명 나를 많이 좋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니까 그런 말을 했던거겠지? 사실 너한테 연락 오기전부터 직감하고 조금씩 눈물 흘렸거든ㅎㅎ 제일 좋았던 때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프지만..알겠다라는 말밖에 할수없었어 너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말은 못했는데 널 진짜 좋아했어 사실 지금도 많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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