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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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데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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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살 찌고나서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졌어요 중3인데 이제 거울도 일부러 안보고 좀 웃기긴한데 거울보면 스트레스받아서 자해도 해요 왜 이렇게 됬는지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새 1년동안 자기객관화?라던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것도 잘 안되는것같고 엄마랑 친구랑 있을 땐 괜찮았다가 저 혼자 있을땐 자해도하고 자살생각을 끊임 없이해요 저도 이제 너무 힘들어서 이겨내보려고 일기도 1년간 써보고 글도 써보고,제가 처한 상황과 제가 이제 어떤걸 해야될지를 종이에 적기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다니니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이게 생각하려고 해봤는데 일기는 쓰다보니까 감정이 복받쳐서 한번에5장씩 쓰기도하고 그랬는데 일기 펼칠 때 마다 더 힘들어지는거 같아서 그냥 다 찢어 버렸어요 운동은 제가 살찌고나서 도복이 허벅지가 꽉끼는거에요 그런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진짜 없아보이고 ***같아보여서 도복 입기가 싫어서 합기도도 안가고싶은데 꾹꾹 참아내고 오늘도 그래도 가보려고요 집에서 혼자 우울 할 때 진짜 신나는 노래를 틀어도 속에서 울적하고 찝찝한기분은 그대로 남아있고 겉만 신나는 느낌이고 매일 자살생각을하니까 어차피 죽을건데 무슨 상관이야.. 라면서 공부도 안하게되고 누워서 영화만 봐요 제가 너무 한심해요 가끔은 내가 우울하니까 오늘은 하루 쉬어도 돼 라면서 합리화하는데 그런것도 너무 짜증나서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학원 숙제도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요즘 몸에 힘이 없고 축 쳐지고 특히 우울할 땐 팔에 힘이 없어서 핸드폰 들고있는것도 무겁다고 느껴져서 툭툭 떨어트리고 살20키로 찌기 전엔 애들이 예쁘단 소리도 엄청 해주고 얘들도 많이 꼬였는데 이제 그런애들 없고 선생님들도 가끔 보면 놀라요 ㅇㅇ이 맞냐면서 살 왤케 쪘냐면서 고기집갔더니 사장님이 엄청 놀라시면서 다쳤냐면서 볼 왜그러냐고 우울해서 폭식하고 살찌니까 동시에 피부도 엄청 안좋아져서 벽돌로 갈아보리고싶은 심정이에요 폭식 하게된건 친구들 무리에서 무시당하고 결국엔 저 빼고 다 멀어져서 다 회피하면서 영화만보고 먹기만 한게 시작이였어요 근데 그 때가 코로나 시작하는 시기랑 곂쳐서 학교도 안가고 그랬어서 더 악화된것같아요 2년간 계속 지속되왔고 너무 힘든데,저 이렇게 되도록 학교 애들은 예쁘게 끄미고 놀러다니고 공부도 잘하고 학교에서 하하호호 웃고있는거 보면 너무 증오스럽고 화나는데(물론 먹고서 살찐건 제가 한 일이지만) 모든게 버겁게 느껴져 저 어떡해야될까요
슬퍼속상해부러워답답해어지러움의욕없음불만이야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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