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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
커피콩_레벨_아이콘19dms00
·3년 전
나는 열심히 살아보려고 지금껏 살아왔다. 그런데 누구나 모르는게 있고 초보일 때가 있고 그럴 땐 배워야 하는 입장인데 그럴 때에 따뜻하게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책임회피식에 대답만 들려준다. 오늘도 학교에서 온라인 시험을 보는데 나만 학교 계정이 생성이 안 되었다. 나는 학교에 전화를 해서 물었지만 조교가 몰라 담당이메일로 보내라했고 나는 급한 마음에 교수한테 도움을 청했는데 돌아오는 말이란 왜 안했어? 그거를 왜 나한테 물어봐? 식의 짜증스러운 대답이었다. 나는 그 순간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터져나왔다. 할 일은 줘 놓고 알려주지도 않고 너무 억울하다. 그렇다고 내가 안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하려는데도 도움주지 않으니 .. 도움을 청하면 누군가 도와줄거라는 말은 이상뿐인 헛소리였다. 아무도 안 도와주고 내탓만 돌리고 책임회피만 하는 현실인데 왜 아무도 세상은 원래 그런 곳이라고 가르쳐주지 않았지? 너무너무 억울하고 진심으로 죽고 싶었다. 부모고 형제고 남아 있는 것들을 다 뒤로하고 진심으로 나를 위해 죽고 싶었다. 이기적인 인간들이 밉고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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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choI
· 3년 전
참 가르치는 인간들이 그런 소리를 하다니... 참 많이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힘내세요!!! 작성자님은 혼자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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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dms00 (글쓴이)
· 3년 전
@JoonchoI 관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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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er11
· 2년 전
좋은방법일진 모르겠지만~~!! 어디서 들었는데, 내가 미워하는 사람은 내가 강가에 앉아서 맘편히 기다리고 있노라면, 언젠가 시체로 내려온다는 말이 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ㅎㅎ 정확히 정의된건 없지만, 저는 교수는 학생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그 학교 학생으로서 사회에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멘토처럼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교수님은 남탓하시며 회피하셨고, 어떻게보면 직무유기죠. 그리고 지금는 그 화살이 글쓴이님이시겠지만 그런사람은 같은 교수들끼리의 일이나 다른학생들에게도 그랬을 확률이 클거에요. 어떠한 사회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언젠가 도태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제대로 학생을 이끌어주지 못한 교수는 그만큼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힘들거고 그건 곧 학교의 취업률과도 연결이 되겠죠? 교수의 학생의 취업률 및 학교의 취업률은 학교현상유지에도 꽤나 큰 영향이니까요~~ 글쓴이님이 지금은 화가나고 억울하고 그러겠지만, 차분하게 강가에 있노라면 언젠가 시체가 흘러내려올거에요 그동안 더 성장한 글쓴이님은 시원하게 한마디 하고 돌아오면돼요. "그인간 그렇게 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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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dms00 (글쓴이)
· 2년 전
@swimer11 관심과 긴 위로 감사합니다. 저도 그 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