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나는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내 지적 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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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한때 나는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내 지적 능력과 호기심은 중학생 정도 수준에서 가장 빛나는 거였나봐요 어찌저찌 대학까지 와서 어찌저찌 나름 학점도 챙기며 동기들 사이에서도 공부 잘 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았지만 정작 나는 공부가 갈수록 너무 싫고 어려워요 점점 더 공부가 싫어져서 몸이 배배 꼬이고 치를 떨면서도 어떻게든 놓지 않고 꾸역꾸역 지금까지 질질 끌고 와서 그런가 10년 넘게 공부, 성적에 대한 긴장을 마음속에서 완전히 제대로 놓아본 적이 없어서 지친 건가 휴학도 좀 하고 쉬다 보면 다시 예전의 의욕을 회복할 수 있는 건지, 이게 그냥 내 한계인 건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다른 재능도 딱히 없는걸... 공부의 목적을 찾고 싶어요
무기력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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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ized
· 2년 전
제 입장에선 싫고 어렵고 치를 떠는 그 공부를 계속하셨다는게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세요. 속도를 내는 것도 좋지만, 잠시 멈춰서 방향설정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번씩 여유를 가지면서 현주소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