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천성이 우울한 사람도 있나요? 자꾸 환경탓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진로|맞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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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냥 천성이 우울한 사람도 있나요? 자꾸 환경탓하며 우울해하는데 제가 이럴 자격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좀 가난했어도 부모님이 힘들게 잘 키워주셨는데 잘 살아오다가 2~3년 전부터 다 부질 없는 것 같고 무기력해지기 시작했어요 여유롭게 자란 친구들은 성격도 여유롭고 진로도 자신있게 찾아나가는데 저는 돈도 없으면서 게으르고 성격도 나빠서 세상을 살아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떨쳐지지가 않아요 이 모든 게 어린시절의 가난 때문이라고 환경탓을 하게 돼요 부모님이 맞벌이로 바쁘셔서 제 교육에 관심이 없으셨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애정결핍인 것처럼 행동하나 싶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름 할 거 다 하고, 사랑도 충분히 받으며 자란 것 같거든요 그냥 제가 타고나길 불평불만 많은 사람인 거겠죠?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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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ndS
· 3년 전
우울기질이 있다고 들은적 있어요. 천생 타고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아기때 양육환경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요. 그런 복합적인 요소가 우울기질을 형성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상담사분이 극복가능하다고 글남기신거 본적 있어요. 노력해야되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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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l2
· 3년 전
환경탓을 안 할 수가 없죠.. 돈은 살아가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니까요. 환경이 인간에게 영향을 안 끼쳤다면 거짓말이죠🙂 글쓴이님은 환경탓을 하게 되는 자신을 탓하는 거 같은데.. 어느정도는 탓 해도 괜찮아요~ 계속 환경탓을 하며 멈춰있는 건 안 되지만 환경이 좋지 않으니 내가 이 환경에서 벗어나야겠어! 이런 생각은 좋으니까요😀 그리고 글쓴이님 생각보다 어렸을 때 있었던 고난이 컸을 수도 있는 거죠! 그땐 어렸고 지금 생각해도 어땠는지 정확히 알 수도 없으니까요. 아마 지금 글쓴이님이 어렸을 때의 하루를 녹화한 영상을 본다면 스스로를 꼭 안아주고 싶을지도 몰라요 : ) 애정결핍이든 불평불만이 많든.. 자신의 장점과 단점 모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단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