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다’ 라는 생각 하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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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라는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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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초등학생 3,4학년 그 횡단보도를 건너는 제 머릿 속을 스쳐간 문장하나는 ‘이대로 차에 치여 죽고 싶다’ 였던 것 같습니다. 어쩐 지 이 생각을 하니 속이 후련했습니다 내가 죽으리라 하는 결단을 절대 못 내릴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 말이 점점 제 안에 자리 잡았습니다 습관처럼 어떤 흑역사와 같은 생각이 들고 짜증나고 마음처럼 잘 풀리지 않으면 죽고싶다, 자살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단지 말 뿐이라고 생각했던게 점점 자세한 방법에 대한 상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어쩌면 떨어져 죽을까? 빠르게 달려오는 차에 치여 죽을까? 목을 그어 죽을까? 하는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들이 계속 되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고 올해 인간관계때문에 가장 우울한 시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팔에 상처를 내고 벽에 머리를 박고 손목을 벅벅 긁었습니다 나보다 심각하게 자해를 하는 사람들도 많길래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들지만 언젠가 정말 힘들면 내가 극단적으로 나올 수 있겠다 하는게 솔직히 무섭기도 합니다
강박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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