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남사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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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쓰이는 남사친
커피콩_레벨_아이콘jjl007
·3년 전
타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복사에서 가져온겁니다. 제 사연 맞구요. 반말 하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약한 욕도 좀 나와요.) 내가 지금 중3인데 초딩때 부터 친하던 남자애가 있어.. 중학교 떨어지고 나서 거의 1년에 많아야 3번..? 연락하다가 이번년 8월? 여름방학 때 걔한테 연락이 한 번 왔었거든? 그뒤로 걔가 밤마다 연락했어. 내가 걔랑 초딩때 부터 친해서 서로 욕 겁나하고 놀리고 했단말이지. 근데 얘가 안 본 사이에 성격이 약간 변했다고 해야하나,, 그냥 졸라 말투도 부드러워지고 욕도 안하는 거야,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하루에 거의 한번씩은 꼭 하고 기본 3~4시간을 했단말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남자애가 애를 좋아하나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그건 아냐, 왜냐면 걔는 여자친구가 있거든 그리고 좋아하는 얘도 있어ㅎㅎ 그러니까 좋아애가 있도 여친은 또 따로 있곸ㅋㅋㅋㅋㅋ 쨋든 개학하고 나서도 조금씩 통화하다 톡하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어(나는 친구들이나 부모님 한테도 무슨 일 없으면 절대 먼저 연락 안해.. 지금도 그 남자애한테 한번 먼저 해봄) 그러다 2학기 중간고사 와서 나는 독서실 다니기 시작했는데 남자애 학교가 중간이 먼저 끝난거야!! 그래서 걔가 나 놀릴려고 톡보내다가 당일에 걔가 나 어디냐고 물어봐서 당연히 독서실이라고 했어 그랬더니 걔가 데리러 와도 되냐고 묻더라, 그래서 어차피 나갈 참이었고 집에는 들어가기 싫어서 좀 놀다가 들어가자 해서 알겠다고 했어. 걔네 집이랑 우리집이 10분?15분 거리였고 그 사이에 독서실이 있었거든.. 그래서 결국 걔랑 만나서 이야기 하다 집 앞에 도착했는데 걔가 집에 들어가면 심심하다고도 하고 나도 그냥 바로 돌려보내기 뭔가 좀 그렀잖아? 그래서 아파트 뒤에 작은 놀이터? 알지, 거기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걔가 돔.. 가까이 앉는 거야 그래서 그냥 어렸을 때 편하고 했으니까 나도 크게 신경 쓰진 않았어. 걔랑 그렇게 총 3번을 만났거든? 근데 만나면 만날 수록 점점 스킨쉽? 이 많아진다고 해야하냐,,,두번째 만난 날에는 그냥 안더라, 허그,,,,,, 근데 좀 장난스럽게 하더라고..ㅋ 그래서 그냥 내가 진짜 개 *** ***친구같아서 그런가 아님 얘가 설마 나한테 마음이 있나 싶잖아 솔찍히!! 그래서 이걸 친구들 한테 이야기할까 말까 하다가 나 혼자로는 답이 안나와서 친구들한테 말을 했는데 결과는 똑같더라.. 친구들이 그냥 대놓고 물어보자! 했거든? 근데 그게 말이 쉽지.. 나는 좀 소심해서 그런게 은근 어렵더라고 다음날에 또 만났거든, 근데 애가 원래는 못온다고 했어.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알았다하고 딱 독서실 나갈 때가 되니까 얘가 어디냐고 물어보는 서야, 그래서 내가 설마 데리러 왔나? 했거든.. 근데 그냥 물어보는 거겠지 김칫국 마시지말자~ 했는데 진짜로 데리러옴;;;ㅋ 하...ㅋ어쨋든 모든 내용이 끝났어,, 요약하자면 첫날엔 가까이 붙어서 앉아 친구끼리 하는 가벼운 스킨쉽을 했다. 그리고 얘가 분명 폰이 꺼졌다고 했는데 나 집에 들어가고 나서 5채 되지않아 내 ***로 만원이 들어왔다.(내가 걔랑 이야기할때 돈이 없다고 했었나봐.. 그냥 입버릇 같은 거거든ㅎ) 다음날엔 아, 맞아 저 개스끼가 내귀 물려고했어!!! 맞아, 기억났어..ㅜ 또 그다음에는 걔가 사진찍자고 졸라서 결국 찍었는데 내 모습이 너무 초춰해서 새로운 엽사 탄생🎉 사진 찍을 때도 안고 찍음ㅇㅇ 내 손가락 꼼지락 대면서 만지고 완전 찬싹 붙어서 앉고 그냥 안고 내 귀만지고 내 귀 물려하고(내가 잘 피했지👍) 확실한건 애 여친은 있다 근데 좋아하는 애는 모르겠다..ㅜ 한참 통화할때 걔가 자기 여친 안좋아한다고 했거든, 그래서 내가 괜히 상처주지 말고 헤어질 꺼면 빨리 헤어지는 게 좋지 않겠냐고 최대한 돌려 말했었거든 근데 관계 회복이 된건지 뮤니진 몰라도 아직 사귀는 중임, 일부러 본건 아닌데 걔 잠금화면이 여자더라고 여친 아닐까? 나 이상하게 생각하지마,, 진짜 우연히 본거야. 솔찍히 내 맘도 잘모르겠음, 확실히 걔가 못생긴편도 아니고 훈훈하게 생기기도 했는데 좋아하는 건 아니거든, 좋아하는 사람 생각하면 보고싶고 가끔은 좀 떨리잖아. 근데 그건 아닌듯 하다가 보면 또 좀 좋기도 하고 헷갈려서 짜증나고 어장인가, 설마 세컨드 만드나 싶어서 괜히 재한테 빡치고. 근데 싫지는 않음. 이 관계가 싫은거지 저친구가 싫은 건 절대 아닌데. 쟤가 이번에 중학교 올라가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 그래서 나까지 쟤한테 불편한 존재가 되기 싫어서 나 좋아하는 거냐고 못 물어보기도해 내가 김칫국 드링킹 하는 거 같기도 하고,.ㅜㅜ 내가 생각하기에도 절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것 같아서 미치겠어 여러분들 생각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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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psd4444
· 3년 전
어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