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후회하는 일들의 절반 이상은 ‘남들이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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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3년 전
인생에서 후회하는 일들의 절반 이상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봤을까’라는 생각에서 기인하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말고 내가 보는 “나”가 중요하지 않을까. 음 또 누군가에게 나쁜 말을 들었을 때, 그건 그 사람이 바리보는 나이지, 나는 나를 다르게 생각하고 있으면 크게 신경 안 쓰고 지나가도 되는 것 같다. 오은영 선생님이 유튜브에서 하신 말씀을 봤다. 상대가 한 말을 그대로 흡수하는 게 아니라, 그 말과 나 사이에 간격이 하나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나만의 정서나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그게 근데 진짜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래야 내 삶이 생기고 내가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이해 받으려고 하지 않으면 살기 훨씬 수월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남들이 바라보는 나에 집착해서 자책을 되게 많이 했다. 그런데 정말 모두가 나를 이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다른 사람이 이해가 안 갈때가 많은걸. 연예인들을 예로 들어보자. 사생활에 물의를 빚거나 sns로 실수를 해도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많다. 사람들이 그 실수에 대해서는 욕을 하고 이해를 하지 못해도, 그 사람은 능력 있으니까 계속 그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거다. 내가 물론 어릴 때나 힘들 때 실수한 게 있어도, 나도 일을 열심히 하고 능력이 있으면 어디든 가서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비슷한 실수만 다시 안 하면 되는거다. 어째 음.. 점점 해탈해가는 것 같기도하고.. 사람에 대한 기대도 이제 크게 없고.. 누군가에게 굳이 내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 하루하루다. 그냥 하루하루 내 할일에만 집중하는 그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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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3년 전
이런 차분한 상태가 진짜 나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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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3년 전
감정이 막 오락가락하는 걸 원하지도 않고.. 그냥 차분하게 하루하루 내 할것만 끝내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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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3년 전
더 많은 것들을 바라고 싶지 않다 그냥 이런 차분함이면 충분해 괴롭지 않고 힘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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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3년 전
지금은 되게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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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저도 타인에 대한 것을 엄청 신경썼던 것 같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흡수하진 않으면서도, 여지껏 그걸로 인해서 많이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