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상상이 자꾸 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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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상상이 자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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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꾸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상상이 듭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하고싶어 생각나는게 아닙니다. 상상이 들어도 그런 행동이 일어난 적도 없구요. 하지만 누군가나 어떤 상황을 마주치면 자꾸 상상이 먼저 몇초 스쳐갑니다. 스릴러물에 나오는 잔인한 장면처럼 어른아기 할 것 없이 상대가 잔인하게되거나 죽는 상상 고층에서 내려보면 아래로 떨어지는 상상 높은 계단올라가다 핑 쓰러지거나 누군가 때문에 뒤로 계단을 구르는 상상 마트 그릇유리코너 같은 곳 지나가면 쓰러져서 주변이 깨지는 상상 타고가던 버스가 치이는 상상 상대 남자에게 성적으로 당하는 상상 등등 모두에게 그런 것도 아니고 매번 그런 것도 아닙니다. 생각이 나지 않을때도 있지만 많으면 하루에 두세번씩 날 때도 있었습니다. 전혀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그렇게 되는 것도 절대로 싫습니다. 그런데 이런 극단적인 상상이 먼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니까 누군가와 만났을 때 집중력도 떨어지고 스스로도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나는걸까 이러다 진짜 일어나면 어떡하지 내가 순간적으로 정신이 이상해져서 진짜 일어나면 어떡하지 까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물론 이상한 티를 낸다거나 상대에게 말한 적은 없습니다. 어릴적에도 초등학교 시절 가까이 대화하면서 배우는 학습지 선생님께 배우고 있을때나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도 딴생각이 나던게 기억납니다. 상황보단 자극적인 단어가 자꾸 떠올랐습니다. 상대방은 말이나 설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성적이거나 극단적인 자극적인 단어같은게 자꾸 머릿속에 차면서 그 상황에 집중도가 없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런 것을 하고싶다거나 당할거 같다라던가 그런생각은 전혀 없는데 단지 자극적인 특정 단어가 계속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어릴때도 집중을 잘 못하고 산만했던거 같습니다. 가족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어릴 적 아버지께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바람도 피시고 결국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지금은 아버지와는 연락을 끊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무살 초반까지도 언행으로 폭력을 가하셨고 집에 가끔 오시는 아버지께 한두번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형제도 많아서 어릴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내지는 못했습니다. 어릴 적 상황 때문에 불안전한 시절을 보내와서 그런걸까요. 이런 부분도 무시는 못하는 걸까요? 아직도 스스로 산만하다고 생각이 많이 들고 항상 우울증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늘 자신감 자존감이 낮아있는 제가 보입니다. 평소에 겁도 많고 잘 놀라기도 합니다. 걱정도 많습니다. 무슨 일을 하면 집중하기도 어렵고 금방 집중력이 저하됩니다. 책을 읽을때도 몇줄 읽으면 집중이 풀리고 이해하기 위해 같은 줄을 두세번씩 읽기도 합니다. 급한 중요한 일인데도 미루는 경우가 많고 힘들수록 회피하려는 경향이 큰 것 같습니다. 술도 자주 마십니다. 사람들 만나는게 좋아 술을 마시지만 혼술도 잦습니다. 먹으면서 더 우울해하진 않았지만 술에 의존하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상에서 티는 안내지만 전체적으로 스스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늘 압박감 우울증에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힘내자 우울해하지말자 자신감가지자 급한일처리하자 등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다가도 얼마인가 의욕이 저하되고 결국 그대로 계속 제자리만 돌고 있는 느낌입니다.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상상이 드는걸까요? 제가 왜 이러는지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우울해힘들다무기력해속상해의욕없음불안강박망상스트레스답답해걱정돼불안해불만이야우울짜증나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조울슬퍼충동_폭력화나무서워괴로워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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